금강하구생태복원추진단, 이재명 정부에 금강하구 해수유통 촉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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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하구생태복원추진단, 이재명 정부에 금강하구 해수유통 촉구키로

  • 승인 2025-10-26 10:13
  • 수정 2025-10-26 11:25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금강하구생태복원추진단이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촉구하고 있다
금강하구생태복원추진단이 발족식을 갖고 금강하구 해수유통을 촉구하고 있다(추진단 제공)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인 국가하구 생태복원 촉구를 위한 금강하구생태복원추진단이 23일 서천군 금강하굿둑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추진단 발족식에는 양금봉 전 충남도의원, 유승광 국가하구생태복원전국회의 상임의장, 나소열 전 충남도문화체육부지사, 전익현 충남도의회 의원,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 최미자 충남다문화협회장, 이선숙 정의당 보령서천지역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추진단장에는 양금봉 전 충남도의원, 고문에는 유승광 상임의장과 이강선 서천군의회 의원, 사무국장은 김억수 서천생태문화학교 이사가 맡기로 했다.

양금봉 추진단장은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위해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왔고 그 결과 이재명 정부 국정과제에 채택됐다"며 "앞으로 금강하구 생태복원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유승광 고문은 "서천군 지방소멸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서라도 금강하구 생태계는 반드시 복원돼야 한다"며 "서천군 농어업이 어려움에 처한 것은 금강하구 생태계 단절이 주원인으로 농어업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하구 생태계 복원은 꼭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나소열 전 충남도문화체육부지사는 "서천군수 재임 당시 금강하구 해수유통 연구용역을 했는데 긍정적인 효과가 많았다"면서 앞으로 함께 힘을 보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동준 전 서천군의회 의장은 "시대가 변한 만큼 정책도 바뀌어야 한다"며 "금강하굿둑으로 인한 토사 퇴적으로 장항이 쇠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하구 생태계 복원을 위해서는 전북과 충남, 서천과 군산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추진단은 "올해 6월 서천군은 토론회를 통해 금강하구 생태복원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조류발전을 통한 상시 개방은 현 정부 추진 범위나 예산을 고려하지 않은 현실성 없는 주장"이라며 실효성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추진단은 향후 하구생태복원 특별법 제정을 위한 민관정 협의체 구성에 나서는 한편 환경부, 해수부, 농림부 등 중앙부처와 충남도, 전북도, 군산시 등 관련 지자체에 서안문을 발송하고 토론회를 여는 등 본격적인 금강하구 생태복원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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