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축제 찾아 달리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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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축제 찾아 달리는 ‘팔도장터 관광열차’

코레일 협업, 철도·관광·전통시장 잇는 체험 형 패키지

  • 승인 2025-10-27 16:30
  • 김시훈 기자김시훈 기자
[일자리경제과]
구미행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 구미시
구미시는 전통시장과 철도관광을 연계한 '2025 팔도 장터 관광열차' 사업을 10월부터 본격 운영해 눈 길을 모으고 있다.

이 사업은 코레일과 협업으로 추진되며, 철도와 지역 관광자원을 잇는 종합 형 관광패키지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미의 대표 전통시장인 새마을 중앙시장을 필수 방문코스로 지정해 외지 관광객의 유입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를 기하는 이색 사업이다.

'팔도 장터 관광열차'는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해 구미의 주요 관광지와 전통시장을 잇는 1일 형 관광코스로 구성돼 있다. 열차 일정은 구미의 다양한 지역축제와 연계된다.

제1코스는 서울역 → 김천구미역 → 신라 불교 초전 지 → 금오산 케이블카 → 새마을 중앙시장이다.

제2코스는 각 지역(서울·부산·마산 등) → 동대구역 → 박정희 대통령 생가 → 금오산 → 금리 단 길 → 새마을 중앙시장으로 이어진다

대표적으로 ▲K-온누리패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9.25.~11.9.) ▲바이구미페스티벌(10.25., 11.15.) ▲대경선로그온길팝업스토어(10.31.~11.30.) ▲구미문화로페스티벌(10.31.~11.2.) ▲구미라면축제(11.7.~11.9.) ▲금리단길 골목길 페스타(11.28.~11.30.) 등 풍성한 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관광객들은 열차로 구미에 도착해 지역축제에 참여하고, 시장 장보기를 함께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을 누릴 수 있다. 시는 이러한 관광 동선이 지역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시는 본 사업을 통해 관광수요를 지역상권으로 유도하고, 철도기반의 지속 가능한 지역관광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사, 시장 상인회, 지역 문화단체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관광객 맞춤형 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팔도 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구미 형 대표 관광모델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와 시장, 문화가 어우러진 체험형 관광 상품을 지속 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팔도 장터 관광열차는 '코레일 누리집(www.korail.com)-기차여행-테마여행-지역별테마-경상권'에서 예약할 수가 있다.
구미=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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