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타자들이 오늘은 잘 쳐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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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 "타자들이 오늘은 잘 쳐주길"

  • 승인 2025-10-27 17:12
  • 수정 2025-10-27 18:19
  • 심효준 기자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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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1차전에 앞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심효준 기자)
"결국 먼저 점수를 내야 이길 수 있다. 타자들이 오늘은 잘 쳐주길 바란다."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LG 트윈스와의 2차전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공개된 선발 라인업에 대해 김 감독은 "황영묵이 (정규 시즌에서 임찬규에게) 상대 선발 투수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래서 1번에 배치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경문 감독은 전날 경기보다 추워진 날씨와 관련해 "날씨가 추워지면서 가장 우려되는 건 부상이다. 선수들이 잘 이겨내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1차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선수단에 대해서도 점차 나아질 것이란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 감독은 "LG 투수들의 강약조절에 타자들이 타이밍을 못 맞췄고, (한화의) 젊은 투수들이 힘이 많이 들어갔던 것 같다"며 "시합이 진행됨에 따라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 잠실=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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