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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논산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후 3개월 이상 근속 중인 여성 근로자를 대상으로, 심리 및 성격 진단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직장 내 갈등 완화 및 소통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직장인 여성 대상 애니어그램 특강, 큰 호응 속 ‘성료’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에서의 갈등을 진단하고 소통의 해법을 제시한 애니어그램 특강이 8월 21일과 10월 15일, 두 차례에 걸쳐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 후 3개월 이상이 지난 다양한 연령대와 직종의 여성들이 참여해, 자기 이해와 대인 관계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통찰을 얻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참여자들은 애니어그램 진단지 문항을 바탕으로 성격유형 검사를 실시하고, 본인의 주요 유형(장형, 머리형, 가슴형)과 날개형을 포함한 9가지 성격유형 중 자신이 속한 유형을 파악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성격 특성과 대인 갈등의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소통 전략도 함께 제시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상사와의 관계, 부부 간 갈등, 자녀와의 소통 등 삶의 전반적인 관계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애니어그램 분석을 통해 이해하고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단방향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참여자들이 직접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치유와 통찰을 나누는 양방향 소통 방식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참여자들의 반응도 다양했다. “점쟁이처럼 딱 맞는다”, “우리 남편과의 관계가 그대로 드러났다”, “아이의 행동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반응은 물론, “퇴근 후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전혀 피곤하지 않고 유쾌했다”, “이런 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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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새일센터 임정란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생활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스스로의 감정과 성향을 이해하고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건강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시간이었다”며, “연령과 상황이 다양한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에 공감하고 위로를 나누는 모습을 보며, 여성 취업자들이 단지 일자리를 얻는 것을 넘어 지속 가능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어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논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 및 재취업 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 취업알선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http://www.nsjob.or.kr) 또는 전화(041-736-6244, 내선 1번)로 가능하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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