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가을배추 무름병 확산...적기 방제로 피해 확산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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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가을배추 무름병 확산...적기 방제로 피해 확산 막아야

  • 승인 2025-10-29 10:30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무름병 피해를 입은 가을배추 모습
무름병과 과습 피해를 입은 가을배추 모습(서천군농업기술센터 제공)


최근 가을배추 무름병 발생이 확산됨에 따라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예방 중심의 적기 방제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9월 초순 200㎜의 집중호우로 배추 초기 생육에 큰 타격을 입은데 이어 생육기인 10월 중순까지의 강우 일수는 26일로, 2024년 대비 13일이 늘어나는 등 이례적인 잦은 강우로 과습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10월 초.중순 평균 기온도 전년 대비 2.9℃, 평년 대비 4.1℃ 높게 유지되며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돼 병 발생 조건이 더욱 악화됐다.

배추 무름병은 토양 전염 세균성 병해로 결구기 고온다습, 배수불량 조건에서 심하게 발생한다.

감염 초기 잎 밑동에 수침상 반점이 나타나 위쪽으로 번지며 포기 전체가 물러지고 부패하며 악취가 동반된다.

발병 후 치료가 어렵고 전염력이 높아 예방 방제가 핵심이다.

농업기술센터는 포장에서 무름병이 확인될 경우 증상개체 즉시 제거, 전용약제 살포로 인접 전염차단 등을 당부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송진관 원예특작팀장은 "배추 무름병 뿐만 아니라 쪽파 잎마름병 등 김장채소 병해가 확산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사전 점검과 예방 위주의 방제로 병해 확산을 반드시 차단해 달라"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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