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수는 조경과와 산림환경자원과 2~3학년 학생 중 우수학생 7명이 참여하였으며, 글로벌 차세대 산림·조경 인재 육성을 목표로 일본의 다양한 산림자원 관리와 정원 조성 현장을 탐방했다.
학생들은 ▲일본 오사카 만국박람회 기념공원 내 일본정원 ▲사카이시 도시녹화센터 ▲북산 삼나무 마을 등을 방문해 도시녹화와 조경관리, 목재 활용, 산림복원 사례 등을 심도 있게 살펴보았다.
학생들은 현지의 도시녹화시설을 둘러보고, 생태적 가치와 경관미를 함께 고려한 일본 조경의 특성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학생은 "교실에서 배우던 산림 관리 이론을 실제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어서 뜻깊었다."라며, "앞으로 전공을 살려 우리나라의 녹색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류영목 청주농업고등학교장은 "학생들이 해외의 선진 사례를 직접 체험하며 산림과 조경 분야의 안목을 넓히고, 글로벌 감각을 키울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청과 협력하여 현장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농업고등학교는 산림청의 산림분야 특성화고등학교 인력양성사업 공모에 11년째 선정됐다. 학생들의 전공 실무능력과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산림·조경 산업을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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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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