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 스포츠의학과, 국제학술대회서 2개 부문 수상

운동사대회 UPA 장려상·K-POP GX 은상…학부 연구성과 국제무대 인정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의학과 국제학술대회 수상 기념촬영 모습.(한국교통대 제공)

국립한국교통대학교 스포츠의학과 근본 연구실이 10월 25일부터 2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6회 운동사대회 및 2025 World Congress of Sport Science(WCKSS)' 연계 행사에서 두 개 부문을 수상했다.

근본 연구실(지도교수 안근옥, 대표학생 현진영)은 '대학생 연구논문 발표대회(UPA) 부문 장려상'과 'K-POP GX Contest 은상'을 각각 수상하며 학부 연구 중심 교육의 성과를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36개국 800여 명의 운동학·스포츠의학 전문가가 참석한 국제학술대회로, 국립대학육성사업 'U-LAB(You Lab, 꿈꾸는 학생을 위한 연구실)' 선정 실적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안근옥 교수는 "학생 주도 연구와 연구실 기반 활동을 확대한 결과, 학문적 만족도와 전공 학습의 질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연구 교육과 체계적 멘토링을 강화해 학생들이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한국교통대학교는 U-LAB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학부 연구 생태계의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국제 무대에서 검증받을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