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경로당 100곳에 공공 와이파이 설치를 완료하고 고령층의 디지털 정보 접근성 향상에 나섰다.
서천군은 고령층이 겪는 디지털 정보 격차를 완화하고 스마트기기 이용에 따른 통신비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경로당 무료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통신 인프라 확충 외에도 와이파이 접속 방법과 스마트기기 기본 활용법을 안내하는 맞춤형 정보화교육도 함께 진행해 실질적인 효과를 높였다.
이번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데이터 요금 부담없이 건강정보 검색, 가족과의 화상통화, 문화콘텐츠 시청 등 다양한 온라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경로당은 쉼터를 넘어 디지털 소통과 배움의 거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무료 와이파이 구축은 어르신들이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하도록 돕는 중요한 복지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령층이 편리하고 행복한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밀착형 정보통신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향후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와이파이 보급을 확대하는 한편 현장 수요를 반영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추진해 군민 누구나 손쉽게 디지털 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