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여성 힐링 돕는 ‘멘토-멘티 공감토크’ 성료

  • 충청
  • 논산시

취업 여성 힐링 돕는 ‘멘토-멘티 공감토크’ 성료

논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취업자 사후관리 특강 2회 운영
반려화분 만들기 통해 스트레스 완화 및 직장 적응 지원

  • 승인 2025-11-03 08:12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KakaoTalk_20251031_132900600
논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관장 임정란·이하 논산새일센터)는 취업에 성공한 여성 근로자들의 직장 적응을 돕고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해 취업자 사후관리 특강인 ‘멘토-멘티 공감토크(나만의 반려화분 만들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논산새일센터를 통해 취업 후 6개월 이상 장기 근속 중인 여성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9월 10일과 10월 30일 총 2회에 걸쳐 운영됐다.



KakaoTalk_20251031_132919555
▲멘토링과 힐링 결합, 직장 고민 해소 집중

특강은 멘토와의 진솔한 대화를 통해 업무 중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토로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공감 토크’와 함께 ‘반려화분 만들기’를 통해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도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1회차(9월 10일)에는 총 15명이 참여해 직종별 특성과 업무 내용을 공유하며 상호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이를 통해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만족감을 느끼고, 긴장감 감소와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을 받았다는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2회차(10월 30일)는 유사 직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직무 특성상 겪는 스트레스와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는 데 집중했다. 참석자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깊이 공감하고,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노하우와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센터 측은 이번 만남이 단순한 상담을 넘어 선·후배 간의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건강한 근무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KakaoTalk_20251031_132910509
▲공감과 소통으로 함께 성장하는 시간

임정란 논산새일센터 관장은 “이번 멘토-멘티 공감토크는 일터에서 마주하는 고민을 솔직하게 나누고, 서로의 경험 속에서 공감과 위로를 주고받으며 성장의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직장 내 어려움은 누구나 겪지만, 같은 길을 걷는 이들과 소통할 때 비로소 해결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근로자들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커리어와 일·삶의 균형을 이루어가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논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경력단절 여성 및 재취업 희망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훈련, 집단상담, 취업알선 등 다양한 맞춤형 취업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관련 문의는 논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홈페이지 http://www.nsjob.or.kr 또는 전화 041-736-6244로 하면 된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부동산 시장 온도차 '뚜렷'
  2. 오인철 충남도의원,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의정정책대상 수상
  3. 위기브, ‘끊김 없는 고향사랑기부’ 위한 사전예약… "선의가 멈추지 않도록"
  4. '방학 땐 교사 없이 오롯이…' 파업 나선 대전 유치원 방과후과정 전담사 처우 수면 위로
  5.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강도묵 전 총재 사랑의 밥차 급식 봉사
  1. 제1회 국제파크골프연합회장배 스크린파크골프대회 성료
  2. 대전사랑메세나·동안미소한의원, 연말연시 자선 영화제 성황리 개최
  3. 육상 꿈나무들 힘찬 도약 응원
  4. [독자칼럼]대전시 외국인정책에 대한 다섯 가지 제언
  5. [2025 충남 안전골든벨 왕중왕전] 전형식 충남도 정무부지사 "안전지식 체득하는 시간되길"

헤드라인 뉴스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 다음을 묻다] 대전·충남 통합 '벼랑끝 지방' 구원투수 될까

지방자치 30년은 성과와 한계가 동시에 드러난 시간이다. 주민과 가까운 행정은 자리 잡았지만, 지역이 스스로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구조는 아직 완성되지 않았다. 제도는 커졌지만 지방의 선택지는 오히려 좁아졌다는 평가도 나온다. 인구 감소와 재정 압박, 수도권 일극 구조가 겹치며 지방자치는 다시 시험대에 올랐다. 지금의 자치 체계가 지역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는지, 아니면 구조 자체를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인지에 대한 질문이 커지고 있다. 2026년은 지방자치 30년을 지나 민선 9기를 앞둔 해다. 이제는 제도의 확대가..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 내년 지방선거 뇌관되나

대전 충남 통합이 지역 의제로선 매우 이례적으로 정국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내년 지방선거 뇌관으로 까지 부상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 여당이 강력 드라이브를 걸면서 보수 야당은 여당 발(發) 이슈에 함몰되지 않기 위한 원심력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이다. 내년 6월 통합 단체장 선출이 유력한데 기존 대전시장과 충남지사를 준비하던 여야 정치인들의 교통 정리 때 진통이 불가피한 것도 부담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 충남 민주당 의원들과 오찬에서 행정통합에 대해 지원사격을 하면서 정치권이 긴박하게 움직이..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 카페 일회용 컵 따로 계산제 추진에 대전 자영업자 우려 목소리

정부가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값을 따로 받는 '컵 따로 계산제' 방안을 추진하자 카페 자영업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 매장 내에서 사용하는 다회용 머그잔과 테이크아웃 일회용 컵 가격을 각각 분리한다는 게 핵심인데, 제도 시행 시 소비자들은 일회용 컵 선택 시 일정 부분 돈을 내야 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26년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27년부터 카페 등에서 일회용 컵 무상 제공을 금지할 계획이다.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최근 대통령 업무 보고에서 컵 따로 계산제를 탈 플라스틱 종합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동지 팥죽 새알 만들어요’

  • 신나는 스케이트 신나는 스케이트

  •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성금으로 잇는 희망…유성구 주민들 ‘순회모금’ 동참

  •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 시니어 모델들의 우아한 워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