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도마스터', 홍보맨의 '전략적 조력자'로 진화

  • 경제/과학
  • IT/과학

'AI 보도마스터', 홍보맨의 '전략적 조력자'로 진화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정식서비스 11월 1일 개시
보도자료 작성, 조회·비교, 분석까지 한 번에 해결
단순 텍스트 작성기능 넘어 ‘원스톱 AI 솔루션’ 기대

  • 승인 2025-11-04 00:05
  • 현옥란 기자현옥란 기자
AI보도마스터_02
AI보도마스터 정식서비스 오픈. 사진=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제공
'AI 보도마스터'가 단순한 텍스트 생성기를 넘어 홍보 전문가의 '전략적 조력자'로 진화했다.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는 생성형 AI 기반의 보도자료 작성 및 통합 관리 솔루션인 'AI 보도마스터'가 1일부터 정식서비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시를 시작한 'AI 보도마스터'는 지난 7월 베타서비스를 통해 AI 텍스트 생성 기능의 안정성을 검증했으며, 정식 서비스에서는 데이터 기반 분석 기능까지 통합해 단순한 보도자료 작성 도구를 넘어 배포 현황 분석까지 홍보 업무의 전 과정을 혁신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AI 보도마스터'는 ▲보도자료 작성 시간 소모 ▲반복 작업에 따른 업무 집중도 분산 ▲다양한 정책 동향 파악 어려움 등 홍보 담당자가 겪는 고충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정식서비스의 가장 큰 변화는 작성 방식의 혁신이다. 베타서비스의 항목별 입력 방식을 넘어, 대화형 AI 인터페이스(UI)를 도입했다. 전문 에디터와 대화하듯 자연스럽게 보도자료를 완성하고, 작성한 보도자료를 보관해 언제든 AI와 대화하며 수정·재편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작성 시간을 단축하고, 일관된 전문 문체를 유지하며 누구나 고품질 보도자료를 완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베타에서 제공되지 않았던 조회·비교·분석 기능도 정식서비스에 대폭 추가됐다. 조회 및 비교 기능은 보도자료 배포 내역 관련 정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핵심 도구다. 시각화 대시보드를 통해 원하는 기간, 부처, 키워드를 설정하면 기간별 배포 추이, 배포 TOP3 부처, 보도자료 카테고리 비중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또한, 비교 기능을 통해 관심 부처 간의 보도자료 배포 동향을 다각도로 비교 분석할 수 있다. 조회된 그래프 이미지, 데이터, 그리고 보도자료 목록은 모두 저장해 업무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

다하미커뮤니케이션즈 관계자는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현업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충실히 반영하여 AI 보도마스터가 단순한 텍스트 생성기를 넘어 홍보 전문가의 '전략적 조력자'로 진화했다"면서 "정식 서비스 도입으로 홍보 담당자들이 반복적인 문서 작업에서 벗어나 고차원적인 업무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옥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역 유흥가 '아가씨 간판' 배후 있나? 업소마다 '천편일률'
  2. 대전 구도동 식품공장서 화재…통영대전고속도로 검은연기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어디서든 걸을 수 있는 환경 만들겠다"
  4. 728조 예산전쟁 돌입…충청 與野 대표 역할론 촉각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자연과 함께 일상 속 피로 내려놓길"
  1. [오늘과내일] 대전시의회, 거수기 비판을 넘어설 마지막 기회
  2.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가을 도심 산행의 매력 흠뻑
  3.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구봉산에 물든 가을, 함께 걷는 행복"
  4. [월요논단] 새로운 관문, 유성복합터미널이 대전을 바꾼다.
  5. [2025 구봉산 둘레길 걷기행사] "건강은 걷기부터, 좋은 추억 쌓기를"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 선정될까… 국토부 종합계획 반영 목표 사활

국토교통부가 2월 철도 지하화 선도지구를 지정한 데 이어 12월 추가 지하화 노선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대전역 철도입체화 사업이 추가 반영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앞서 국토부 선도지구에 대전이 준비한 두 사업 중 대전 조차장 철도입체화 사업(약 38만㎡)만 선정됐지만, 이번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철도 지하화 대선 공약과 해당 지역 개발 여건 강화 등으로 대전역 철도입체화사업(12만㎡)이 반영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3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해 1월 '철도 지하화 및 통합개발 특별법'을 제정한..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꿀잼대전 힐링캠프 2차] 캠핑의 열정과 핼러윈의 즐거움이 만나다

늦가을 찬바람이 부는 11월의 첫날 쌀쌀한 날씨 속에도 캠핑을 향한 열정은 막을 수 없었다. 중부권 대표 캠핑 축제 '2025 꿀잼대전 힐링캠프'가 캠핑 가족들의 호응을 받으며 진행됐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꿀잼대전 힐링캠프는 대전시와 중도일보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벤트로 1~2일 양일간 대전 동구 상소오토캠핑장에서 열렸다. 이번 캠핑 역시 전국의 수많은 캠핑 가족들이 참여하면서 참가신청 1시간 만에 마감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행운을 잡은 40팀 250여 명의 가족들은 대전지역 관광명소와 전통시장을 돌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 4일 '2026년 728조 정부 예산안' 국회 시정연설

이재명 대통령이 4일 국회를 찾아 2026년 정부 예산안 편성 방향을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한다. 이 대통령은 국회의 예산안 심사 개시에 맞춰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 편성의 당위성 등을 설명한 후 국회의 원활한 협조를 구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8월 29일 전년도(673조 원) 대비 8.1% 증가한 728조원 규모의 2026년도 슈퍼 예산안 편성 결과를 발표했다. 총지출 증가율(8.1%)은 2022년도 예산안(8.9%)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며, 경제 성장을 위한 인공지능(AI)과 연구·개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빨갛게 물들어가는 가을

  •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여섯 개의 점으로 세상을 비추다’…내일은 점자의 날

  •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인플루엔자 환자 급증…‘예방접종 서두르세요’

  •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 가성비 좋은 겨울옷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