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한방기공체조로 중년 남성 건강 챙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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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한방기공체조로 중년 남성 건강 챙긴다

2~3월 둥 '기(氣)로 찾는 중년 활력증진 교실' 시범 운영
각 읍면지역 주민위해 보건지소 찾아가는 프로그램 병행

  • 승인 2026-02-02 14:4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1. 서산시보건소 전경
서산시보건소 전경
서산시가 중년 이상 남성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기공체조를 활용한 「기(氣)로 찾는 중년 활력증진 교실」을 오는 2월부터 3월까지 시범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산시가 2022년부터 갱년기 여성을 대상으로 꾸준히 운영해 온 한방기공체조 프로그램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획됐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적었던 중년 남성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참여 대상은 45세 이상 남성으로, 한의약 기반 건강정보 제공과 기공체조, 명상, 생활습관 개선 교육을 통해 갱년기 이후 나타날 수 있는 신체 변화와 활력 저하를 예방하고 건강한 중·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8주 과정으로 주 1회, 회당 60분씩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기공체조 실습 △남성 건강관리 교육 △기혈순환 및 명상 △생활습관 개선 교육 등으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외부 전문 강사가 참여해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또한 서산시는 읍·면 지역 주민의 건강서비스 소외를 줄이기 위해 보건지소를 활용한 찾아가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이를 통해 의료·건강 프로그램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도 거주지 인근에서 편리하게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간 건강 격차 완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김용란 서산시 보건소장은 "남성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중년 활력증진 교실'은 생애주기와 성별 특성을 고려한 사업으로, 참여자들의 신체적 활력 회복은 물론 건강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운영 결과와 만족도 조사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지속 가능한 건강증진 사업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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