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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대학교 RISE사업단과 국제교류본부가 주최한 주한 베트남 유학생 지부 'VSAK-KONGJU' 총회가 31일 교내에서 열렸다. 사진은 기념사진 촬영 모습. (공주대 제공) |
공주대 RISE사업단(단장 김송자)은 31일 국제교류본부(본부장 박은식)와 함께 주한 베트남 유학생 지부 'VSAK-KONGJU' 총회를 열고, 외국인 유학생 중심의 자치 커뮤니티 운영을 본격화했다.
이날 총회에는 약 30여 명의 베트남 유학생이 참석해 지부 설립의 의미를 공유하고, 학교생활과 진로, 문화 교류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VSAK-KONGJU'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 산하 공식 유학생 조직인 VSAK(Vietnamese Students Association in Korea) 의 국립공주대학교 지부로 ▲생활지원 ▲진로탐색 ▲문화교류 등 유학생 중심의 실질적인 활동을 추진하게 된다. 이는 공주대 외국인 유학생 지원체계를 학생 자율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총회에서는 지부 설립 배경과 운영계획, 생활 애로사항, 자치활동 방향, 향후 대외활동 계획 등이 논의됐다. 또한 RISE 4-2 사업과 연계해 제공될 ▲문화체험 프로그램 ▲맞춤형 상담 ▲정주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돼 유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모았다.
참석한 한 베트남 유학생은 "이제는 혼자가 아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된다"며 "지부 활동을 통해 유학생활 전반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송자 RISE사업단장은 "이번 총회는 외국인 유학생의 정주 기반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일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돕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유학생이 학업뿐 아니라 삶의 터전으로 공주대를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공주대학교는 교육부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지역혁신과 국제화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특히 RISE 4-2 과제를 통해 외국인 유학생의 유치부터 정착·활동·정주에 이르는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VSAK-KONGJU' 지부 설립도 그 일환으로 추진됐다.
향후 대학은 'VSAK-KONGJU'를 중심으로 ▲계절별 문화 체험 행사 ▲1:1 멘토링 및 진로 상담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디지털 기반 유학생 관리 시스템 구축 등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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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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