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26 충북도민체전' 성공개최 향해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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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2026 충북도민체전' 성공개최 향해 시동

14일 추진위 발대식·D-300 기념행사 개최…민·관 협력 구축
234명 추진위원 구성…경기장 정비·숙박·홍보 등 전면 추진

  • 승인 2025-11-05 09:3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026년 충북도민체육대회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D-300일 기념행
2026년 충북도민체육대회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D-300일 기념행사 안내문.(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2026년 충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군은 300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를 앞두고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며 '체육 강군 음성' 도약을 향한 준비에 나섰다.

군은 11월 14일 음성체육관에서 '2026년 충북도민체육대회 추진위원회 발대식 및 D-300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민·관 협력 기반을 다지고, 군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첫 공식 일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병옥 군수를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언론인, 체육회 임원, 추진위원 및 지역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추진위원 위촉장 수여, D-300일 카운터 제막식, 성공 기원 퍼포먼스, 인기가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추진위원들은 이를 통해 본격적인 대회 준비의 시작을 대내외에 알리고, 지역 간 화합과 공동체 의식 고양을 다짐할 예정이다.

추진위원회는 철저한 대회 준비와 분야별 협조 체계 구축을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와 지역 기관사회단체 등 234명의 다양한 인사로 구성된다.

위원들은 남은 300일 동안 ▲체전 준비에 따른 각종 지원 및 후원 ▲원활한 대회 추진을 위한 기관·단체별 업무협의 및 조정 ▲도민체육대회 홍보 및 시민 참여 독려 등 전반적인 대회 준비와 운영에 능동적으로 참여한다.

또 군은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경기장 정비와 안전 점검, 숙박·교통·주차 등 손님맞이 인프라 확충, 자원봉사자 모집, 개·폐회식 연출 기획 및 문화공연 준비, 대회 홍보 강화와 응원 분위기 조성, 선수단 지원체계 마련 등 세부 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2026년 도민체전은 음성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음성이 체육강군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성공적인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2026년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음성종합운동장 등 28개 경기장에서 열리며, 제20회 충청북도 장애인체육대회는 이보다 2주 앞선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음성체육관 등 17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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