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관리로 국가 재정 낭비 요인을 막고 수급자가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시는 간호사 면허 및 2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 4명을 배치해 1대1 방문 또는 전화 상담 등의 방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 및 의료급여제도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복 진료·처방으로 연간 급여 일수가 700일이 초과하는 다빈도 외래이용자를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해 의료 쇼핑 및 약물 과다투약 등의 비합리적 의료급여 이용 습관을 개선하게 하고 적정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했다.
경영미 복지정책과장은 "맞춤형 사례관리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받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관리사 인력 확충과 사례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의료급여 과다 사용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급여기금 재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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