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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원사 제공) |
이날 행사는 천안사암연합회 주최로 각원사, 천불사, 도광사, 승천사 등 관내 불교계의 화합과 소통, 그리고 자비나눔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원사 주지 지산 대원대종사는 격려사에서 "천안 사찰들이 신심으로 함께할 때 그 에너지가 시민들에게 큰 위안과 희망으로 전달된다"며 "오늘의 자리가 불교중흥과 지역화합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천불사 주지 인경스님도 축사에서 "부처님 가르침의 근본은 나눔과 자비 실천에 있다"며 "천안 불교계가 앞장서 지역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장에는 떡볶이, 부침개, 떡국, 커피, 음료 등 먹거리 부스와 함께 된장, 고추장 등 지역 농산물 판매장도 운영돼 불자들과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고 각 사찰 신도들과 봉사단체 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음식으로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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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원사 제공) |
아울러 천안 지역 음악동아리와 국악·무용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도언스님은 "오늘 함께한 모든 분들이 부처님 가르침 속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천안 불교가 시민과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 같은 화합의 자리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천안=김한준 기자 hjkim7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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