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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도심의 상권인 성안길 인근에 내.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트래블라운지가 문을 열었다. 청주 철당간광장에 마련된 트래블라운지 개소식에 김영환 충북지사가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충북도 제공) |
도는 8일(토) 청주 용두사지 철당간 광장에서 '2025 지역 쇼핑관광 기반 조성 사업'의 주요 시설인 트래블 라운지 '시-스퀘어' (C-SQUARE) 개소식 및 대규모 축제인 '뷰티풀-시페스타 2025' (Beautiful-C Festa 2025) 개막식을 동시 개최했다.
청주 철당간 광장 인근(청주시 상당로 55번길 21)에 문을 여는 트래블 라운지 '시-스퀘어'(C-SQUARE)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편의를 위해 조성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총사업비 1억 원이 투입된 이 공간은 트렌디한 인테리어로 꾸며져 방문객에게 차별화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충북 지역에서 생산된 우수 뷰티 제품을 직접 체험하고 홍보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더불어 관광객을 위한 휴게 공간을 비롯해 숙박 및 교통예약, '시-패스'(C-PASS) 쇼핑바우처 등 여행 편의를 위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여 청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래블 라운지 개소와 동시에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철당간 광장 및 성인길 일원에서 '뷰티풀-시페스타 2025'(Beautiful-C Festa 2025)가 열린다.
'일상 속 여행처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 축제는 내·외국인 관광객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뷰티 체험 부스, 케이-뷰티(K-뷰티) 인플루언서 초청 무대공연, 랜덤 댄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쇼핑 바우처인 '시-패스' (C-PASS)를 활용한 이벤트, 쇼핑 리워드, 서포터즈 팸투어 등을 운영해 관광객의 성안길, 서문시장, 소나무길 등 지역 상권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정선미 충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트래블 라운지 개소와 뷰티 페스타 개최는 청주를 도심 쇼핑 관광의 새로운 허브로 만들고,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극대화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 특화 산업인 뷰티와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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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재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