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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 한산모시공예마을을 찾은 방문객들이 모시 제작과정을 살펴 보고 있다(서천군 제공) |
서천군 한산모시공예마을에 4곳의 신규 공방이 새롭게 입점하며 전통과 현대 공예가 어우러진 새로운 모습으로 활기를 더할 전망이다.
한산모시공예마을은 1500년 역사의 한산모시 전통을 전승하기 위해 조성된 문화공간으로 방문객이 직접 한산모시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신규 공방은 생태교육연구소 잇다의 태모시 팔찌.미니빗자루 만들기, 설기정원의 한산모시 전통다과 만들기 체험, 고려한복연구소의 모시브로치.테마 장신구 제작, 오르비스의 한산모시와 실버소재를 결합한 주얼리 만들기 체험 등이다.
이들 공방은 기존의 천연염색 체험공방 쪽빛아낙네, 부채제작 체험공방 부채이야기, 모시 바느질 공예공방 실이랑 바늘이랑 등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정해민 서천군 경제진흥과장은 "모시의 전통미와 금속공예가 지닌 세련미가 어우러져 한산모시 공예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지역민과 청년 작가가 함께 참여하는 공예 워크숍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공예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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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