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괴산김장축제장에 전국에서 모인 김치체험 참가팀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전국에서 12만3000여 명의 방문객과 함께하며 12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세상의 모든 김치, 모닥불 Party'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김장을 매개로 세대와 지역,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는 새로운 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행사 기간을 기존 3일에서 4일로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대폭 다양화해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구워먹기 체험존 확대 운영, 장애인·외국인·어린이·청소년 대상 김장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다양한 세대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한편 괴산군은 이달 말까지 '함께 담그고 나누는 괴산의 겨울' 주제 마을김장체험을 운영한다.
마을김장체험은 청정 괴산에서 재배한 배추와 지역산 양념 재료로 김장을 담그는 체험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절임배추 준비부터 양념 버무리기, 포장까지 김장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고 완성된 김치는 직접 가져가거나 이웃과 나눌 수 있다.
체험은 청천면 하늘느티농업회사법인 등 문광, 연풍, 불정, 칠성, 소수, 장연, 사리, 청안 등 9개 면 15개 농가에서 진행된다.
참여 농가 모두는 식품제조 관련 인허가를 받은 사업장으로 체험장 안전 확보를 위한 사전점검도 마쳤다.
체험 신청은 군 공식 온라인 농특산물 판매몰 '괴산장터'를 통하면 된다.
체험 참가자에게는 체험물량 10kg당 괴산장터 포인트 5000원이 지급된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박용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