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청남초, 마을과 함께 만든 ‘2025 청남 예술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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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청남초, 마을과 함께 만든 ‘2025 청남 예술제’ 성료

전교생 26명이 꾸민 예술제 성황, 유·초 학생들의 음악·연극·댄스·전통악기 공연
지역 예술인·주민 공연까지 ‘학교·마을이 하나로’

  • 승인 2025-11-10 12:04
  • 수정 2025-11-11 10:06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청양 청남초, 청남예술제
청양 청남초가 7일 명덕관에서 '2025 마을과 함께하는 청남예술제'를 열었다.(청양교육지원청 제공)
청양 청남초등학교가 전교생이 참여하는 작은 예술축제를 열어 1년간의 배움과 성장을 선보였다.

청남초는 7일 명덕관에서 '2025 마을과 함께하는 청남예술제'를 열고 학생·학부모·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올해 예술제는 유치원 원아 6명과 전교생 26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펼치는 자리였다. 귀여운 트롯 댄스를 선보인 유치원생들의 무대를 시작으로 영어 발표, 연극, 피아노와 바이올린·첼로 연주, 외발자전거, 방송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학부모와 마을 주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특히 '1학생 1전통악기 배우기' 운영 학교로 참여 중인 청남초는 4~6학년 학생들이 소금 연주로 빛나는 무대를 꾸미며 전통악기의 매력을 생생하게 보여줬다. 학생들의 당찬 연주와 진지한 태도에 관객들은 힘찬 박수를 보냈다.

2부에서는 지역 주민들도 무대에 올랐다. 청남면 출신 대금 명인의 '칠갑산' 연주는 깊은 울림을 전하며 예술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고, 청남면 주민자치센터 드럼 동아리의 신나는 연주가 이어지며 학교와 마을이 어우러진 축제로 확장했다.

윤여흥 교장은 “예술제는 학생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학부모와 주민께 선보이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학생들이 학과 수업 외에도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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