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불로 그린 나무의 이야기… 제5회 목연회 우드버닝 전시회 개최

  • 충청
  • 서산시

서산, 불로 그린 나무의 이야기… 제5회 목연회 우드버닝 전시회 개최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3월 4일까지 열려, 참여 작가 10인의 따뜻한 손길 담아

  • 승인 2026-03-02 08:4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제5회 목연회 우드버닝 전시회가 3월 4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개최되어 10명의 작가가 나무 위에 불로 새긴 예술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입니다.

전시장을 찾은 이완섭 서산시장은 작가들의 인내와 예술혼을 격려하며 이번 전시가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했습니다.

2022년부터 활동을 이어온 목연회는 이번 전시를 통해 일상 속 예술의 가치를 공유하고 시민들과 깊이 있게 교감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clip20260302082113
제5회 목연회 우드버닝 전시회가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60302082156
제5회 목연회 우드버닝 전시회가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clip20260302082135
제5회 목연회 우드버닝 전시회가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제5회 목연회 우드버닝 전시회가 2월 28일부터 3월 4일까지 서산시 문화회관 1층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이번 묵연회 다섯 번째 이야기 전시회에서는 나무 위에 불로 새긴 흔적들이 예술로 완성되는 우드버닝 작품들을 시민들과 관람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 전시 기간 동안 이완섭 서산시장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찾아 작품을 감상하고 작가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하고 있다.

작품 하나하나에는 태움과 기다림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으며, 나무의 결을 따라 스며든 불의 선들이 자연의 숨결과 작가의 손길이 어우러진 결과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구정순, 김영실, 김은숙, 박종대, 서효순, 장민경, 정지환, 정현주, 차란희, 한갑수 작가가 참여해 각자의 개성과 표현 세계를 담은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 작가들은 인사말을 통해 "우드버닝은 불로 그리지만, 마음으로 완성하는 작업"이라며 "나무 한 조각과 마주해 불을 올리는 순간마다 인내와 집중, 그리고 치유의 시간이 함께 했다"고 전했다.

이어 "작품 속에 담긴 따뜻한 온기와 이야기가 관람객들에게도 전해지길 바란다"며 "생활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시장을 찾은 이완섭 서산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나무라는 자연의 재료 위에 불로 생명을 불어넣는 우드버닝 작품에서 작가들의 깊은 인내와 예술혼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생활 속 예술이 시민들의 일상에 따뜻한 울림을 주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목연회 회원들의 꾸준한 창작 활동과 전시가 서산 문화예술의 품격을 한층 높이고 있다"며 참여 작가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전시와 창작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했다.

목연회는 제1회 2022년 6월 서산문화잇슈를 시작으로, 제2회 2023년 2월 서산생활문화센터, 제3회 2024년 10월 서산문화원, 제4회 2025년 2월 태안 피카소갤러리 등에서 꾸준히 전시를 이어오며 우드버닝 예술의 저변을 넓혀 오고 있다.

제5회를 맞은 이번 전시 역시 지역 문화예술의 깊이를 더하고 시민과 예술가가 교감하는 뜻깊은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교육청 2026년 공무직 채용 평균 경쟁률 6.61 대 1… 조리실무사 '최저'
  2. 의대 정원은 늘리는데 비수도권은 교원 확보 난항…감사원 "대책 시급"
  3. 표준연 '플래시 방사선 1초 암 치료기' 프로젝트 시작 "2035년 상용화 목표"
  4. 6개월 째 치솟는 주담대 금리…대전·세종·충남 실수요자 부담 가중
  5. 교복부터 릴스까지… 대전교육감 후보 이색 홍보 경쟁
  1. 임신 23주 600g 신생아 4개월 집중치료 덕분에 '집으로'
  2. 대통령 체험학습 발언에 지역 교원단체 "교권 보호" 한목소리
  3. "지식재산고등법원으로" 특허법원 명칭 개정 목소리 나와
  4. [박현경골프아카데미]호구 안 당하고 싶다면 이렇게 하세요..현직 프로들이 말하는 OECD 극복하기
  5. 육군32보병사단, 대전 충무훈련서 민·관·군·경 합동 수송동원 훈련

헤드라인 뉴스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하고… 대전·충청 선거 분위기 고조

선대위 띄우고 공동선언하고… 대전·충청 선거 분위기 고조

6·3 지방선거를 30여 일 앞두고 기선을 잡으려는 여야 각 정당의 움직임이 더욱 빨라지고 있다. 국민의힘은 대전 선거대책위원회를 띄워 본격적인 선거 체제에 돌입했고,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광역단체장 후보들은 '충청권 공동대전환'을 선언하는 등 선거 열기가 점차 고조되는 분위기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대전, 세종, 충남, 충북 4개 시·도지사 후보들은 29일 오전 세종시청에서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민주당 충청권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이재명 정부의 '지방주도 성장' 기조에 맞춰 충청을 변방이 아닌..

與 충청 시·도지사 후보, "수도권 일극 깨부순다" 초광역 협력 선언
與 충청 시·도지사 후보, "수도권 일극 깨부순다" 초광역 협력 선언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수도권 일극체제 타파와 초광역 협력을 내걸며 세몰이에 나섰다. 더 이상 지역 간 소모적인 경쟁 없이 세종 행정수도 완성과 광역 경제·생활권 구축 등 핵심 의제에 힘을 모으겠다는 뜻을 담았다. 이를 통해 충청권을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지로 전환하겠다는 약속을 이어갔다. 허태정(대전), 조상호(세종), 박수현(충남), 신용한(충북) 시·도지사 후보는 2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권 공동대전환' 선언식을 가졌다. 이들은 "수도권 일극체제는 더 이상 대한민..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 버드내초 인근 신생 핫플레이스로 '주목'…신규 창업점포 지속적 증가

대전지역 곳곳에서 신생 상권이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평소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에 아파트가 들어서거나, 다시금 유동인구가 늘어나며 신규 점포 등이 하나둘 문을 열고 있어서다. 기존 상권과 달리 신규 창업 점포가 눈에 띄게 눈에 띄게 확장되자 창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또 하나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는다. 29일 소상공인 365 빅데이터가 추려낸 대전 신생 핫플레이스는 중구 유천1동 '버드내초등학교' 인근이다. 신생 핫플레이스란, 상권이 형성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장소로 최근 들어 급부상하는 곳을 뜻한다. 5만 1045㎡ 규모의 해당 상..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때 이른 더위에 장미꽃 ‘활짝’

  •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우회전 시 일시정지 꼭 해주세요’

  •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74명 사상’ 안전공업 건물 철거 돌입…현장감식 병행

  •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무공 이순신 장군 탄신 제481주년 기념다례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