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새마을가족, '사랑의 쌀·고추장 나누기'로 행복한 공동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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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새마을가족, '사랑의 쌀·고추장 나누기'로 행복한 공동체 확산

  • 승인 2025-11-10 21:2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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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새마을가족, 사랑의 쌀·고추장 나누기 행사 모습(사진=서산시새마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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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새마을가족, 사랑의 쌀·고추장 나누기 행사 모습(사진=서산시새마을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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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새마을가족, 사랑의 쌀·고추장 나누기 행사 모습(사진=서산시새마을회 제공)
서산시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협의회장 박조열, 부녀회장 강애화)는 11월 7일 새마을회관 주차장에서 '사랑의 쌀·고추장 나누기 행사'를 열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읍면동 남녀회장 30여 명이 참여해 정성껏 고추장을 직접 담갔으며, 찹쌀 500kg과 떡국떡, 삼계탕 등 생필품을 홀몸 어르신과 어려운 가정 240세대에 전달했다.

현대트렌시스㈜는 매년 새마을고추장 나누기 행사에 후원하며 올해로 5년째 행복한 지역공동체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또한 충청남도새마을회 방병진 이사는 삼계탕 200봉지를 후원해 훈훈한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서산시새마을가족은 오는 11월 7일부터 15개 읍면동 새마을협의회가 릴레이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이어가며, 어려운 가정 1,500세대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서산시 관계자는 "서산의 새마을가족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온정을 나누는 모습이 지역사회의 큰 힘이 되고 있다"며 "나눔의 정신이 더 널리 확산되어 모두가 행복한 서산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조열 협의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새마을가족이 중심이 되어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어 강애화 부녀회장은 "정성과 사랑을 담은 고추장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부녀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나눔이 서산을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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