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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교육청평생교육원이 평생학습주간 행사를 통해 학습자 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
12일 교육원에 따르면 2005년 7월 1일 천안시 목천읍에 삶이 풍요로운 평생학습 사회를 구현하고 다함께 참여하는 평생학습 기반을 조성하고자 개원해 대상별 특성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있다.
유아, 학생, 학부모, 성인, 노인 등 생애주기별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비롯해 초등학생 대상 방학특강, 18세 이상 저학력·비문해 성인 대상 문해교육, 다문화 교육, 장애인 대상 평생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 중이다.
특히 교육원은 매년 3월과 9월 상·하반기 실버한국무용·라인댄스·건강체조, 팬플롯, 오카리나, 하모니카, 심리치유난타, 통기타, 밴드체조, 방송댄스, 우쿨렐레, 팝아트, 캘리그라피, 서각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2024년도에는 180강좌에 최종 2162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등록 정원 2286명의 94.6%에 달했다.
당시 10대 이하 26.5%를 비롯해 20~30대 3.5%, 40대 12.7%, 50대 16.3%, 60대 17.9%, 70대 이상 23.2% 등 수강생 149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해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실제 강사와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각각 97.8%, 97.1%로 나타났으며, 학습환경 만족도도 91%, 행정지원 및 직원 친절도 94.9%로 조사됐다.
교육원은 이달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갈고 닦은 역량을 뽐낼 수 있는 '평생학습주간 행사'를 추진하며, 캘리그라피, 유화 등 작품전시, 무대를 선보이는 학습자발표회 등을 열고 있다.
아울러 평생학습주간에서 지역주민 대상으로 체험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배움의 열정을 확산하고 있다.
교육계는 교육원의 평생교육으로 모든 연령층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병묵 평생교육원장은 "학생, 학부모와 지역주민에게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배움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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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