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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 청사 |
서천군이 2026년 환경기초시설 확충을 위해 국비 354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2025년 108억원 보다 대폭 증액된 규모로 하수도 정비와 주민생활 환경개선에 탄력이 붙게 됐다.
이번 예산에는 신규 1건과 기존 추진사업 5건이 포함됐다.
신규 사업인 문산신농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사업은 국비 47억원을 포함 총 79억원을 들여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되며 처리장 신·증설을 통해 문산지역 하수처리 체계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현재 문산면 생활하수가 단독정화조를 거쳐 배수로로 방류되는 상황을 개선해 문산저수지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농어촌 지역의 균형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천공공하수처리장 증설, 춘장대 하수관로정비, 마서죽산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종천당정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비인다사지구 농어촌마을 하수도정비 등 기존 사업에도 국비가 증액 반영돼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김기웅 군수는 "이번 국비 확보로 신규 사업은 물론 현재 진행 중인 주요 하수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기초시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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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