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에 "내포 과학영재고 건립·국립치의학연 천안 설립 지원"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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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충남지사, 대통령에 "내포 과학영재고 건립·국립치의학연 천안 설립 지원" 강조

12일 중앙지방협력회의서 충남 현안에 대한 지원 요청

  • 승인 2025-11-12 17:04
  • 수정 2025-11-19 10:07
  • 신문게재 2025-11-13 3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김태흠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내포 과학영재학교 건립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지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12일 대통령실에서 열린 제9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 대통령과 국무총리, 지방 관련 부처 장관, 17개 시도 시도지사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국민과 약속하고 계획한 사업들은 속도감 있게 추진돼야 한다"며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건립과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 등 충남 현안을 꺼내들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지난 정부 과기부가 설립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입지적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현 정부 들어 용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며 "지난 7일 대전 과학기술인 보고대회에서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과학기술 강국 도약을 위해서는 체계적인 과학영재 양성이 필요한 만큼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추진을 적극 지원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에 대해서는 "대통령 지역공약인 '치의학연구원 천안 설립'이 전국 공모로 가는 것은 의문"이라는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충남은 그동안 연구원 설립 법적 근거부터 모든 부분을 뒷받침했다"며 공모 없이 천안에 설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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