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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대학교가 12일 천안 신라스테이 호텔에서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2025학년도 하반기 K-청년나래 협의회'를 개최한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공주대학교 제공) |
'K-청년나래 협의회'는 2018년부터 공주대가 주관해 매년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지역 청년 일자리 거버넌스 협의체다. 대학과 지자체, 고용노동부, 기업 등이 함께 참여해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과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협의회는 ▲대학과 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설계 ▲재학생 현장실습 및 졸업예정자 취업 연계 강화 ▲지역 기업 인사담당자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지역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AI 기반 인사관리 및 조직문화 특강 ▲지역 기업지원사업 안내 ▲대학·기업 간 현장실습 및 채용연계 프로그램 협력방안 논의 등 실질적인 교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됐다.
특히 최근에는 협의회 참여 기업을 중심으로 '직무자문단'을 구성해 재학생 대상 진로·취업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인사담당자 의견을 수렴하고, 기업 채용설명회·탐방·모의면접·취업매칭 등을 통해 매년 50여 명의 취업성과를 거두는 등 지산학 협력 모델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양남영 학생처장은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한 지역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주대는 국가중심대학으로서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대학·기업·지자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지방시대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공주=고중선 기자 h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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