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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노인복지관이 고창노인요양병원과 연계해 한방 무료 진료를 시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진료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 노인요양병원과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한의사가 직접 파견되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 점검과 한방진료 및 상담을 제공했다.
두 기관의 협력은 3년 전 복지관의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선운 문화 행복 나눔 공연단'(한국무용·생활체조 등 30여 명) 공연을 계기로 인연을 맺으며 시작됐다. 이후 지역 어르신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고창군노인복지관은 올해 6월부터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시범사업 운영하고 있으며, 대상자들에게 현재 혈압·혈당 체크 등 기본 건강관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한방진료를 계기로 전문의료 지원까지 확대하여 통합 돌봄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고창군노인복지관장 도형 스님은 "어르신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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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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