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규 제천시장, 대통령 주재 국정 설명회서 지방 인력 운영 제도 개선 건의

  • 충청
  • 충북

김창규 제천시장, 대통령 주재 국정 설명회서 지방 인력 운영 제도 개선 건의

“지방 실정 반영한 자율적 인력 운영 필요”… 기초자치단체 대표성 확대도 제안

  • 승인 2025-11-13 09:31
  • 수정 2025-11-13 16:07
  • 신문게재 2025-11-14 17면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김창규 제천시장, 대통령 주재 국정설명회서 참석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 설명회에서 김창규 제천시장이 지방 인력 운영 제도 개선 등을 건의하고 있다. (제천시 제공)
지방자치의 현실을 중앙에 직접 전달하기 위해 김창규 제천시장이 청와대를 찾았다.

제천시는 11월 12일(화)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전국 시장·군수·구청장 초청 국정 설명회에서 김창규 시장이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인력 운영 제도 개선과 기초자치단체 대표성 확대 방안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국정 설명회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등 주요 국정 책임자와 전국 시·군·구 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서는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추진 방향을 공유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창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중앙지방협력회의 내 기초자치단체 대표성 확대를 제안했다. 현재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대표 1명만 회의에 참석하는 구조를 개선해, 시장·군수·구청장 각각 1명씩 총 4명으로 확대 구성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방 인력 운영의 자율성과 유연성을 보장하는 제도 개선도 함께 요청했다. 김 시장은 "기준 인건비를 초과해 인력을 운영하면 보통교부세가 감액되는 현행 제도는 지방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감액 패널티 제도를 폐지해 지역 실정에 맞는 탄력적 인력 운영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지역별 행정 수요와 인력에 구조는 중앙의 일률적인 기준으로는 충족하기 어렵다"며 "지방정부가 책임 있게 인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국정 설명회는 정부와 지방정부 간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창규 시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안과 정책 건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전달해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실현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동물원 탈출 늑대, 도심 출몰 없었다… 40시간 미출몰로 장기화 가능성
  2.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3. 2026 '세종사랑 맛집'은… 시민들의 선택은
  4.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개강
  5. [독자칼럼]대한민국 AI 정책 성공을 위한 'AI 도전기업 인증제(AICC)' 도입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1. 사회 초년생 '첫 출근' 돕는다
  2.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3. 대전시 웹툰 산업 중심지 도약 위해 역량단계별 맞춤 지원 추진
  4. 악천후에 밤사이 수색중단 후 아침에 재개…포위 대신 출현 시 출동으로
  5. '이춘희 VS 조상호' 판세는… 16일 리턴매치 판가름

헤드라인 뉴스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이춘희 캠프에 합류한 김수현… 요동치는 세종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김수현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이춘희 캠프에 전격 합류하며, 조상호 예비후보와 물러섬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13일 중앙당 주최, 대전MBC 주관 양자 토론회에 이어 14~16일 경선 투표일까지 치열한 경쟁 구도가 펼쳐질 전망이다. 외형상 이춘희 세종시장 예비후보 캠프가 기선을 제압하는 모양새다. 지난 6일 5자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3명 중 전날 고준일에 이어 김수현 예비후보까지 2명을 품으면서다. 홍순식 예비후보는 양 후보 사이에서 여전히 정중동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희·김수현 예비후보는 10일 오전..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이글스TV' 실버 버튼…당근 마켓에 '12만 원?'

도난당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유튜브 채널 '이글스TV' 실버버튼이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라온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9일 한화에 따르면 구단은 이날 중고 거래 앱 당근 마켓에 구단 유튜브 채널 명인 'Eagles TV(이글스 티비)'라고 적힌 유튜브 실버버튼 판매 글이 올라온 것을 확인 후 경찰에 고소했다. 해당 게시물을 작성한 게시자 A씨는 유튜브 실버 버튼을 12만 원에 판매한다고 올린 뒤, 'Eagles TV 채널 10만 구독자 달성 기념으로 받은 제품이다'라며 "벽걸이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뒷면에..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거래절벽·대출규제'에… 충청권 아파트 10가구 중 4곳 이상 입주 못해

충청권에서 기존 주택이 팔리지 않아 신축 아파트 입주가 지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高)' 현상까지 겹치면서, 분양 잔금을 마련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 확산되고 있다. 더불어 다주택자 규제로 '똘똘한 한 채' 선호가 가속하면서 지방 주택 처분 압력이 커져, 그 여파가 서민 경제 전반으로 번지는 분위기다. 9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충청권 3월 입주율은 57.5%로 전월(63.4%)보다 5.9%포인트 줄었다. 즉 10가구 중 4곳 이상은 입주를 하지 못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도심 속 작은 쉼표, 행복농장 도시민 텃밭 개장

  •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3차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2차 수준으로 동결

  •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대전오월드 늑대 탈출 이틀째…‘열화상 드론’ 등 투입

  • 벚꽃 엔딩 벚꽃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