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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백화 피해가 발생한 김 양식장(서천군 제공) |
서천군이 최근 발생한 김 황백화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 지원을 위해 총 6억원의 긴급 예산을 투입, 김 영양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서천 해역 김 양식장에서는 11월 초부터 수온 및 해황 변화에 따른 황백화 현상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생산량 감소와 품질 저하가 우려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현장 확인과 어업권자 대책회의를 통해 김 영양제 지원을 통한 피해 최소화 방안을 우선 추진키로 하고 수요조사에 나서 총 1만5000통의 영양물질 사용계획을 확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에 투입될 예산 6억원은 충남도 보조금 1억4400만원, 서천군 예비비 3억3600만원, 어업인 자부담 등으로 마련됐다.
김기웅 군수는 "해양환경 변화에 따른 김 황백화로 어업인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긴급 지원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김 양식 산업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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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