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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천군농업기술센터 직원이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위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서천군 제공) |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자급사료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사료작물 신품종 자급률 향상 연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연구는 2029년까지 5년간 서천군 전역에서 진행되며 지역 환경에 적합한 사료작물 신품종 시험.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연구 대상은 국내에서 개발된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우량 계통 7종으로 코윈어리, FL80, 코윈마스터, LM12호, LM14호, LM15호, LM16호 등이 포함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들 품종이 서천지역 토양과 기후 조건에서 현장 적응성, 수량성, 내재해성을 얼마나 확보하고 있는지 종합 검증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 환경에 적합한 신품종 중심의 사료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사료 자급 확대를 위한 종합계획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내한성 품종 생산기술 보급, 농가 현장적용 확대, 가축분뇨 재활용을 통한 농축순환농업, 냄새 저감기술 지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 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 김도형 소장은 "국산 사료작물 보급 확대는 수입 의존도를 낮춰 농가 경영 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신품종별 생육 특성, 수량성 분석 등 과학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장 재배기술을 표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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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재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