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김수현·조상호'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군...직함 경쟁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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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김수현·조상호'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군...직함 경쟁 가속화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상임 대표, 지난 13일 원내대표 특보 위촉
조상호 전 부시장, 국정기획위 이어 13일 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위 부위원장 임명
이춘희 전 시장,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 행정수도완성특위 위원장 건재 과시

  • 승인 2025-11-17 11:0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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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조상호 국가균형성장특위 부위원장, 이춘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장,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상임 대표. 사진=페이스북 사진 갈무리.
더불어민주당의 2026년 세종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경선 가능성을 안고 있는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상임 대표', '이춘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장',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

3명의 주자가 최근 각자의 직함 경쟁을 통해 유리한 고지 선점을 노크하고 있다.

이춘희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으로 행복청장과 2선의 세종시장을 지낸 인물로, 지난 8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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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9일 행정수도완성추진특별위 위원장에 임명된 이춘희 전 시장(사진 왼쪽부터 6번째). 사진=지방시대위 제공.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전략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균형성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만큼, 이의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최근 마스터플랜 단계에 오른 국가상징구역(국회+대통령실+시민공간)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마지막 점으로 보고 있다. 이 위원장은 민간 전문가 12명과 함께 국가 중추 기능의 온전한 세종시 이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춘희 전 시장의 핵심 참모 역할을 벗어난 홀로서기에 나선 조상호 부위원장도 새 정부 들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성격인 국정기획위원회 위원(균형발전 팀장, 행정수도 팀장, AI정부 팀장, 국토공간혁신TF 팀장)으로 활동한 뒤, 8월에는 행정수도완성특위 부위원장으로서 이춘희 전 시장을 뒷받침해왔다.

지난 13일 공식 출범한 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년 국회의원)에서도 부위원장을 맡아 행정수도완성특별법 통과 등 행정수도 완성 의제 추진에 한 축을 담당한다. 김태년 위원장은 앞선 11일 행정수도완성특별법을 발의하며, 2020년 7월 원내 대표 당시 선언한 '세종시=행정수도' 약속 이행 의지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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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국가균형성장특위 부위원장에 위촉된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조 부위원장은 국가균형성장론의 최초 제안자로서 "부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으면서, 국가균형성장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는 게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국정기획위원회 활동과 함께 국정 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50번)을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했던 것처럼 행정수도 완성과 교통망 구축, 자족기능 확충 등 지속가능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정과제 1번에 포함된 행정수도 명문화 규정의 완수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질세라 김수현 상임 대표는 지난 13일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의 특보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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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김병기 원내대표의 특보로 위촉된 김수현 상임 대표.
그는 향후 민주당의 주요 개혁과제 추진을 지원하고, 세종시의 주요 현안과 지역 과제를 당에 신속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지난 20년 간 행정수도 사수 투쟁,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와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활동,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등의 현장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국회·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 이전,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국가균형발전 전략 마련 등 굵직한 정책들을 당과 긴밀히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김 특보는 "그동안 시민운동가이자 사회혁신가로서 세종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당·정부·대통령실이 하나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단호한 개혁을 이루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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