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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왼쪽부터 조상호 국가균형성장특위 부위원장, 이춘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장,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상임 대표. 사진=페이스북 사진 갈무리. |
3명의 주자가 최근 각자의 직함 경쟁을 통해 유리한 고지 선점을 노크하고 있다.
이춘희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으로 행복청장과 2선의 세종시장을 지낸 인물로, 지난 8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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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8월 19일 행정수도완성추진특별위 위원장에 임명된 이춘희 전 시장(사진 왼쪽부터 6번째). 사진=지방시대위 제공. |
이춘희 전 시장의 핵심 참모 역할을 벗어난 홀로서기에 나선 조상호 부위원장도 새 정부 들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성격인 국정기획위원회 위원(균형발전 팀장, 행정수도 팀장, AI정부 팀장, 국토공간혁신TF 팀장)으로 활동한 뒤, 8월에는 행정수도완성특위 부위원장으로서 이춘희 전 시장을 뒷받침해왔다.
지난 13일 공식 출범한 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년 국회의원)에서도 부위원장을 맡아 행정수도완성특별법 통과 등 행정수도 완성 의제 추진에 한 축을 담당한다. 김태년 위원장은 앞선 11일 행정수도완성특별법을 발의하며, 2020년 7월 원내 대표 당시 선언한 '세종시=행정수도' 약속 이행 의지를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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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국가균형성장특위 부위원장에 위촉된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
이에 질세라 김수현 상임 대표는 지난 13일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의 특보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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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3일 김병기 원내대표의 특보로 위촉된 김수현 상임 대표. |
김 특보는 "그동안 시민운동가이자 사회혁신가로서 세종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당·정부·대통령실이 하나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단호한 개혁을 이루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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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