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김수현·조상호'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군...직함 경쟁 가속화

  • 정치/행정
  • 세종

'이춘희·김수현·조상호'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군...직함 경쟁 가속화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상임 대표, 지난 13일 원내대표 특보 위촉
조상호 전 부시장, 국정기획위 이어 13일 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위 부위원장 임명
이춘희 전 시장,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 행정수도완성특위 위원장 건재 과시

  • 승인 2025-11-17 11:04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KakaoTalk_20251117_103247163
사진 왼쪽부터 조상호 국가균형성장특위 부위원장, 이춘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장,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상임 대표. 사진=페이스북 사진 갈무리.
더불어민주당의 2026년 세종시장 유력 후보군으로 경선 가능성을 안고 있는 '김수현 더민주혁신회의 세종 상임 대표', '이춘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장',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부위원장'.

3명의 주자가 최근 각자의 직함 경쟁을 통해 유리한 고지 선점을 노크하고 있다.

이춘희 위원장은 국토교통부 차관 출신으로 행복청장과 2선의 세종시장을 지낸 인물로, 지난 8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행정수도완성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으며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2025082001001521500063972
지난 8월 19일 행정수도완성추진특별위 위원장에 임명된 이춘희 전 시장(사진 왼쪽부터 6번째). 사진=지방시대위 제공.
이재명 정부의 5극 3특 전략과 행정수도 세종 완성이 균형성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만큼, 이의 중심적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고 있다. 최근 마스터플랜 단계에 오른 국가상징구역(국회+대통령실+시민공간)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의 마지막 점으로 보고 있다. 이 위원장은 민간 전문가 12명과 함께 국가 중추 기능의 온전한 세종시 이전을 도모하고 있다.

이춘희 전 시장의 핵심 참모 역할을 벗어난 홀로서기에 나선 조상호 부위원장도 새 정부 들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성격인 국정기획위원회 위원(균형발전 팀장, 행정수도 팀장, AI정부 팀장, 국토공간혁신TF 팀장)으로 활동한 뒤, 8월에는 행정수도완성특위 부위원장으로서 이춘희 전 시장을 뒷받침해왔다.

지난 13일 공식 출범한 민주당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태년 국회의원)에서도 부위원장을 맡아 행정수도완성특별법 통과 등 행정수도 완성 의제 추진에 한 축을 담당한다. 김태년 위원장은 앞선 11일 행정수도완성특별법을 발의하며, 2020년 7월 원내 대표 당시 선언한 '세종시=행정수도' 약속 이행 의지를 내보였다

photo_2025-11-13_12-56-08
지난 13일 국가균형성장특위 부위원장에 위촉된 조상호 전 경제부시장.
조 부위원장은 국가균형성장론의 최초 제안자로서 "부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으면서, 국가균형성장에 대한 당 차원의 지원을 받게 됐다는 게 무엇보다 기쁘다"라며 "국정기획위원회 활동과 함께 국정 과제인 행정수도 세종 완성(50번)을 만드는 데 일익을 담당했던 것처럼 행정수도 완성과 교통망 구축, 자족기능 확충 등 지속가능한 세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국정과제 1번에 포함된 행정수도 명문화 규정의 완수에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에 질세라 김수현 상임 대표는 지난 13일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의 특보로 위촉됐다.

특보 임명1
지난 13일 김병기 원내대표의 특보로 위촉된 김수현 상임 대표.
그는 향후 민주당의 주요 개혁과제 추진을 지원하고, 세종시의 주요 현안과 지역 과제를 당에 신속하게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는 지난 20년 간 행정수도 사수 투쟁,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와 행정수도완성시민연대 활동, 세종시 국가균형발전지원센터장 등의 현장 경험과 성과를 토대로 국회·대통령실의 완전한 세종 이전, 충청권 메가시티 추진, 국가균형발전 전략 마련 등 굵직한 정책들을 당과 긴밀히 공유해 나갈 예정이다.

김 특보는 "그동안 시민운동가이자 사회혁신가로서 세종시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당·정부·대통령실이 하나돼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단호한 개혁을 이루고, 2026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승리를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2.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3.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4.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5.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1.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2. 교단에 선 산울학교 교장… 초·중 경계 허문 '수업 나눔'
  3.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4. 송강사회복지관 한가위 나눔 행사
  5. 조성칠 "대전발전 목표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21일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함께 세종TP도 17일부터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감사 시스템을 통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문제를..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달빛 호랑이 이야기'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비로운 '달빛 호랑이'를 테마로 전래동화와 한가위 정서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래동화 이야기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달빛 호랑이의 수수께끼'를 비롯해 민속놀이를 즐기는 '달빛 한가위 놀이마당',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가위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또 한복을 입은 호랑이 캐릭터 '달호'가 오월드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만나 랜덤 게임과 미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을 행정수도, 서울을 경제수도로 하는 이(二)수도 체제를 선언하자 지역사회에서 환영 입장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언급까지 더해지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이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