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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회 김해 다누림 축제./김해시 제공 |
김해시는 지난 15일 장유다누림협의회 주최로 제2회 김해 다누림 축제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세대 간 함께 무대를 만들어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중심 프로그램인 청소년 경연대회와 시니어 가요제는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청소년 경연대회는 중·고등학생들이 노래, 댄스, 밴드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어진 시니어 가요제는 본선에 진출한 65세 이상 어르신 10개 팀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감동과 웃음을 선사했다. 청소년과 시니어가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모습을 연출했다.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복식당'은 도시락 등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바자회에서는 미역, 울금소금 등 지역 특산품이 판매돼 호응을 얻었다.
지역 상인이 참여하는 플리마켓은 주민 교류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행복식당과 바자회 등의 수익금은 지역사회 나눔 활동과 사회적 약자 지원에 사용된다.
이 밖에도 건강체험관, 심폐소생술 체험을 비롯해 타로, 인생네컷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홍보·체험 부스들은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인기였다.
김차영 장유출장소장은 "세대 간 벽을 허물고 지역 공동체가 함께 어울리는 축제로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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