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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제24회 동북아 항만국장 회의 후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 촬영에 응하고 있는 모습. 사진=해수부 제공. |
해양수산부는 18일 일본 아오모리현 아오모리 호텔에서 열리는 제25차 동북아 항만국장회의와 항만 학술토론회에 참석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의는 한국, 중국, 일본의 항만 정책 당국과 국책연구기관이 모여 동북아시아 항만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세 나라가 번갈아 개최한다. 올해는 일본이 주최하며, 내년에는 중국 친황다오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는 일본 국토교통성 아베 켄 항만국장, 중국 교통운수부 이지용 수운국 부국장을 포함해 약 200명이 참석한다. 한국 대표로는 해양수산부 남재헌 항만국장이 참석해 우리나라 항만 정책 동향을 소개하고, 기후 변화 등 주요 현안과 관련된 국제 협력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또 각국의 항만협회와 민간기업이 참여하는 항만 학술토론회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안전한 항만을 구축하기 위한 최신 항만 기술을 소개한다.
남재헌 항만국장은 "동북아시아는 전 세계 컨테이너 물동량의 50%가 모이는 국제 물류의 핵심 거점"이라며 "3개국 대표와 한자리에 모여 항만의 상생발전을 논의함으로써 스마트화, 기후 변화와 같은 항만 관련 국제 의제를 주도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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