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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아대 로스쿨 출신 2026년 검사, 로클럭 합격자들이 이해우(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총장 및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
동아대학교는 로스쿨 졸업생과 졸업 예정자들이 2026년 판사(1명), 검사(7명), 재판연구원(로클럭, 4명) 임용 시험에 합격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합격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해우 총장, 송시섭 법학전문대학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동아대 로스쿨 9기 이훈 동문은 제9회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국선 전담 변호사로 활동하다 판사로 선발돼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이훈 판사는 "타인의 권리와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직업인만큼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고 일하려 한다"며 "검사 및 로클럭 준비반 등도 활성화돼 있는 동아대 로스쿨에서 앞으로 더 많은 후배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아대 로스쿨 12기 최연욱 동문과 내년 2월 졸업을 앞둔 15기 김기훈, 김유리, 서혜림, 이다교, 이유창, 정우희 원생은 검사 신규 임용 시험에 합격했다. 15기 류지인, 윤건수, 이승율, 장채원 원생은 재판연구원에 합격했다.
이해우 총장은 지난 12일 합격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 로스쿨이 역대 최다 공직 합격자를 배출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며 "훌륭한 교수님들과 탁월한 재학생, 졸업생들이 잘해줘서 우리 로스쿨을 명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송관호 교수는 "이번에 공직 합격 인원이 급격히 증가한 것은 이해우 총장님께서 로스쿨을 적극 지원해준 결과이자 우리 로스쿨의 지도 방침이 꽃을 피운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로스쿨은 검사 및 재판연구원 출신 실무 교수들이 직접 지도하는 '검사 준비반'과 '재판연구원 준비반'을 운영하며 원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지도 교수 주도로 진행하는 전문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을 지도한 결과, 검사 및 재판연구원 선발 시험 합격자 수가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증가해 오고 있다. 그 결과 지방 대학으로서의 여건과 입학 정원(80명)을 고려할 때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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