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의회-변호사회,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합동 토론회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시의회-변호사회,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합동 토론회 개최

부산지방변호사회관에서 공동 개최
자치분권형 국가 전환 대안 집중 논의
시의회-변호사회 정책 협력 새 모델 제시

  • 승인 2025-11-18 14:57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3
부산시의회 연구단체인 부산시 조례 연구회와 부산지방변호사회./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 연구단체인 '부산시 조례 연구회'가 부산지방변호사회와 지방자치제 30주년 기념 합동 토론회를 개최하고 실질적 자치 실현을 위한 구체적 해법을 모색했다.

부산시의회 연구단체인 '부산시 조례 연구회'와 부산지방변호사회가 지방자치제 30주년을 맞아 공동 토론회를 열었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 소멸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국토 균형 발전과 실질적 자치 실현을 위한 지역의 구체적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큰 주목을 받았다.

토론회에서 서지연 의원은 "지방자치는 부산만의 과제가 아니라 전국 모든 지방의회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지역의 감수성을 담은 연구와 토론을 통해 부산의 사례가 전국적인 제도 보완과 수도권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실질적 자치 실현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우현 의원은 "30년 지방자치의 경험과 역사를 통해 다양한 변화가 있어왔지만,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와 예산 및 권한 이양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지역 현장의 올바른 진단과 과감한 자치 혁신을 위해 현실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미나 주요 주제는 지방자치 실현을 위한 조례 입법권 확대 방안(서지연 의원),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한 헌법 기관의 지방 이전(이철우 변호사), 국회의원 선출 방식 개선 필요성(송우현 의원), 주민 자치 구현을 위한 개헌 과제(이동규 변호사) 등으로, '자치분권형 국가' 전환, 지방의회의 입법, 정책 역량 강화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이해 부산에서 지방자치의 현실을 점검하고, 현장감 있는 목소리를 내어 지역의 권익과 발전 방향을 주도적으로 제시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부산시의회 연구단체와 변호사회가 함께 지역 현안을 논의하며 정책적 협력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이 가장 큰 의의로 꼽힌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군의날 기념행사를 '국민과 함께' 원년되나
  2. 아산시, 신동 곡교천로 진입도로 개통
  3. 통합 무산 충남대 ‘다음 수’ 찾기 고심
  4. 상용화 문턱에서 좌절 '자기부상열차' 역사속으로
  5. [춘하추동] 콜레스테롤은 억울하다?
  1.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마침표… 어게인 여·야 합의로 찍어야
  2. 건양대목원대 등 충청권4개 대학, AI중심대학 선정
  3.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4. 승용차가 지상 개폐기 들이받고 운전자 도주...일대 2시간여 정전
  5. 충청권 성적 촬영물 협박·강요 증가…대전 최다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 543억 규모 ‘D-성장펀드’ 결성… 지역 벤처·스타트업 투자

대전시가 창업 초기기업과 전략산업 분야 벤처·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한 543억 원 규모의 '대전 D-성장펀드'를 조성했다. 대전시는 1일 대전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D-성장펀드 결성식을 열고 본격적인 펀드 운용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D-성장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벤처투자를 지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한 '지역성장펀드' 공모사업에 대전시가 선정되면서 조성됐다. 중기부 모태펀드 350억 원을 기반으로 KAIST와 하나은행, NH농협, IBK기업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이 출자에 참여해 전체 펀드 규모는 543억 원..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