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LH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가격 산정 개선 국토부 요청

  • 전국
  • 수도권

이현재 하남시장, LH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가격 산정 개선 국토부 요청

현재 감정가 기준 분양 승계 6천세대 공공임대 입주민 고민

  • 승인 2025-11-18 18:57
  • 수정 2025-11-18 19:36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이현재 하남시장, 10년 공공임대 분양전환가격 산정 개선 국토부 요청
역대 정부에서도 해결 못한 LH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분양 전환 가격을 놓고 수도권 지역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고 있지만 관련 법이 개선되지 않아 분양전환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하남시 감일지구의 경우도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에 거주한 무주택 서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공공임대 아파트의 분양 전환가 산정기준이 높아 5년 공공임대 아파트와 동일한 수준으로 변경해달라고 국토교통부에 제도 개선을 요청했다.



이런 문제는 지방 도시에는 부동산 상승 변화가 제 자리 걸음 수준이기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

반면 수도권 지역은 인구 밀집과 경제적인 생활구조 때문에 집값 상승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이와 같은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특히 수도권은 해마다 도시가 개발되면서 분양전환 시점이 도래한 10년이면 감정가 기준이 상향되어 분양전환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다.

이 같은 논란은 과거 정부에서부터 많은 민원이 거론 되었지만 정부와 입법부가 관련법을 개선하지 않아 현실적으로 입주민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다.

이와 관련 17일 이현재 시장은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10년 공공임대아파트의 분양 전환가 산정기준이 5년 공공임대 아파트 보다 매우 불리하게 되어있어 무주택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을 산산이 조각내고 있다"라며 설명했다.

10년 임대와 5년 임대 '분양전환가격 산정 방식'은 조금 다르다. 문제는 입주한 지역 주변의 도시발전에 따라 감정가가 상승되어 10년 임대 아파트는 감정평가는 높을 수밖에 없어 분양전환에 부담으로 작용 되고 있다.

앞으로 하남시의 경우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분양 전환 단지는 미사강변도시, 감일·위례지구에는 총 9개 단지, 6,237세대가 이와 같은 일을 겪어야 한다.

최근 하남 감일지구 한 단지(84㎡ 기준)는 입주자 모집 당시 가격이 약 2억 9458만 원 이었는데, 최근 분양전환을 위해 감정평가를 해보니 예상 가격은 약 7억 8413만 원까지 치솟아 최초 가격 대비 166%(약 2.66배)나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고 입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금액으로 분양 전환하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매입한 꼴이라서 시세 차익의 부담을 풀어야 할 숙제이다.

한편 이현재 시장은 "10년 공공임대주택의 분양전환가격 산정 방식도 5년 임대와 동일하게 '(건설원가 + 감정평가금액) / 2'로 변경해야 한다"라면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을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섰지만 현실적으로 관련법 개선은 싶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개학 코앞인데, 공사장 통학로에 무단 태극기 게양까지
  2. TK까지 올라탄 행정통합 열차…대전·충남만 골든타임 놓치나
  3. [라이즈人] 정철호 목원대 라이즈사업단장 "인문·사회·문화예술 강점으로 지역 풍요롭게"
  4. [중도일보-세종선관위 공동기획 '지방선거 포커스①'] 사전투표 장비 점검
  5. [사이언스칼럼] 유연한 '두쫀쿠', 엄격한 '한쫀쿠'
  1. 헌신·희생 실천 교정인의 이름 새긴 대전교도소, '명예의 벽' 설치
  2.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대전충남 통합의 기회 다시 찾아오겠다"
  3. 한국연구재단 생명과학단장에 숙명여대 김용환 교수 선임
  4. 대전중심 회생법원시대 개원…도산사건 빠르고 전문성 높여
  5. LIG넥스원, 'DSK 2026' 참가… AI 기반 군집무인기 첫 공개

헤드라인 뉴스


개학 코앞인데, 공사장 통학로에 무단 태극기 게양까지

개학 코앞인데, 공사장 통학로에 무단 태극기 게양까지

새 학기를 일주일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대전 일부 초등학교 주변 환경이 여전히 정비되지 않아 학생 안전과 면학 분위기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6일 대덕구 화정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서는 오정동 하수관로 정비사업이 한창이다. 개학을 앞둔 시점임에도 공사 자재와 장비가 도로변에 남아 있고, 학교 방향 보행 동선도 제한된 상태다. 해당 사업은 오정동과 홍도동 일원 3139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2026년 8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다만 구간별 세부 일정은 명확히 안내되지 않아 학부모들의 불안이 이어지고 있다. 화정초 정문..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통합 기회 다시 찾아오겠다"
민주당 대전시당,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통합 기회 다시 찾아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7일 "앞에선 찬성 뒤로는 반대, 충청홀대 중단하라"며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를 시작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전 지역 기초의원들과 당원들은 이날 대전시청 북문 국기게양대 앞에서 '20조 지원·공공기관 이전 걷어찬 매향노 5적 규탄 및 대전충남 통합 결의대회'를 열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단식농성은 내달 4일까지 6일간 35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들은 "우리 청년들의 미래와 지역의 명운이 걸린 '통합의 길'을 결코 포기하지 않겠다"며 "지역의 미래와 20조를 걷어찬 무책임한 정치를 규탄하고, 통합의 불씨를 다시..

대화와 타협 사라진 정치, 여의도에 다시 등장한 ‘운정 김종필’
대화와 타협 사라진 정치, 여의도에 다시 등장한 ‘운정 김종필’

김종필기념사업재단과 백제개발문화연구원을 통합한 ‘김종필문화재단’이 26일 공식 출범하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극에 달한 정치권을 향해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대화와 타협의 정치’를 강조했다. 2025년 통합한 재단은 이날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통합 후 처음으로 공식 행사인 ‘김종필문화재단 새출발, 재도약 다짐 오찬’을 열고 정식 출범을 알렸다. 행사에는 조부영 재단 이사장과 김희용·나경원 부이사장, 추재엽 사무총장을 비롯해 96세인 권노갑 김대중재단 이상과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국회의원 등 JP를 기억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태극기를 게양합시다’

  •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파크골프 인기에 파크골프장 주변 불법주정차 극성

  •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특이민원 대응 모의훈련

  •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 장 담그기 가장 좋은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