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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희용 의원 |
울릉도 여객선은 동절기 일시 휴항과 수리·정비 등으로 12월 2주간 운항이 전면 중단될 우려가 제기돼 주민들과 관광업계의 불편이 예상됐다.
이에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군)은 지난 10월 30일 해양수산부 종합감사에서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대체선 투입 등 신속한 대응책 마련을 촉구한 바 있다.
정 의원은 국정감사 이후에도 ◇울릉도 여객선 이용객·운항일수 급증 통계 제시 ◇민간 선사와의 협의 불발 시 해수부 행정선과 군경·자원 동원 등을 촉구하며, 해수부와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이 적극 협의에 나설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에 따라 해수부는 ◇대체선 투입 ◇여객선 수리·정비 기간 당초 대비 이틀 단축 등을 결정했고, 또 민간선사의 대승적 결단과 경북도, 울릉군, 정부 당국도 운항 중단 위기에 힘을 보탰다.
다만, 정 이원은 "이번 조치는 단기적·임시적 대응에 불과하다. 향후 ◇동절기·휴항 등 불확실성에 대비한 여객선 운영 계획 ◇예비선 확보 ◇공공수송 자원의 활용 방안 등 지속적인 여객수송 관리체계를 구축할 것을 해양수산부에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정희용 의원은 "앞으로도 국회 농해수위 소속 의원으로서 울릉도를 비롯한 도서지역 주민분들의 이동권과 생계·안전을 위하여, 안정적 여객수송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요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주=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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