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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단융합학부 해외 탐방 실습 오리엔테이션./부산대 제공 |
특히 부산대는 이번 해외 탐방 실습에서 60명 내외의 지원자 전원을 파격적으로 모두 선발해 혜택을 줄 예정이다.
대상 국가는 싱가포르, 홍콩, 중국 등 첨단 융합학문 및 산업의 성장세가 큰 지역으로, 학생들이 글로벌 혁신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미래 진로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융합학부는 공학자율전공과 나노자율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공학자율전공은 홍콩과 중국, 나노자율전공은 싱가포르 대학 및 첨단 기업·기관에 파견해 국제적 소통 역량을 함양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확장하는 계기를 제공한다.
공학자율전공 학생들은 홍콩 사이언스파크(HKSTP), 중국 심천 화웨이 전시 센터 등 첨단 산업 및 혁신 기술 중심 도시의 주요 산업체와 대학을 방문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학문-산업-현장 간의 연계를 직접 체험하도록 할 예정이다.
나노자율전공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 및 나노팹에서 진로 체험 등 인턴십 탐방을 진행해, 학생들이 국제 협력과 세계적 수준의 최신 나노기술 연구와 산업 현장을 폭넓게 경험하고 융합 역량, 실무 중심의 진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대 학부대학 이해준 학장은 "지원자 전원에게 해외 탐방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파격적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지향적 인재들이 융합학문 사고와 글로벌 역량을 함께 기를 수 있을 것"이라며 "학부대학에서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과 해외 경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는 2026학년도에 첨단융합학부 인원을 189명으로 확대하고, 학제를 개편해 미래에너지전공 등 총 4개 전공으로 첨단융합 인재 육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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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