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전략적 투자유치 ‘결실’…기업 실투자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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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전략적 투자유치 ‘결실’…기업 실투자 본격화

민선 8기 25개 기업과 협약 체결…첨단 제조·바이오·그린에너지 중심으로 성장 가속

  • 승인 2025-11-20 08:22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 결실 눈앞
제천시와 협약을 맺은 부지에 협약기업들의 공장이 준공되고 있는 모습 (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민선 8기부터 적극 펼쳐온 전략적 투자유치 정책이 본격적인 결실을 맺고 있다. 시는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약 체결에 이어 실제 투자가 속속 진행되며 지역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제천시는 지난 10월 기준 총 25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첨단 제조, 바이오헬스, 그린에너지 등 미래 성장 산업의 기업들이 잇따라 제천을 선택하며 지역 산업 구조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고 있다. 협약기업으로는 ㈜샘표식품, ㈜카이로스, ㈜삼정씨엔지, ㈜셀라티스, ㈜웰레스트 등이 대표적이다. 기업들의 실투자 이행률은 68%에 이르며, 이는 실 가동 5개 사, 공사 중 3개 사, 부지확보·설계 중 9개 사가 현재 사업을 진행 중인 데 따른 성과다. 지난 8월과 10월에는 산업용 필터·여과기 생산기업 한연산업㈜, 이차전지용 실리콘 음극재 기업 ㈜카이로스가 잇따라 준공을 완료해 채용 절차까지 들어갔다. 또한 세라믹 신소재 기업 ㈜이선테크, 위생용 종이 제조사 ㈜타운에스앤지 등도 이미 가동을 시작하며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2026년에도 성장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옻가네, 첨단 소재 생산기업 ㈜엔바이오니아가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샘표식품 역시 설비 도입을 위한 세부 설계를 마치고 내년 3월 착공을 앞두고 있다. 아울러 제천 청풍 연료전지㈜, ㈜미라클헬스케어, ㈜웰레스트 등도 부지확보와 설계를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기업별 전담 PM을 지정해 토지 확보부터 행정절차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며 "투자협약이 실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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