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태국서 왕립대학과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해커톤 개최

  • 전국
  • 부산/영남

부산대, 태국서 왕립대학과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해커톤 개최

부산대 등 한·태 주요 기관 협력
공공 안전·스마트시티 창업 아이디어
청년 인재 육성 및 국제 협력 발판

  • 승인 2025-11-20 10:0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1120-371-(첨부커톤2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해커톤 대회./부산대 제공
부산대가 태국 왕립대학 등과 협력해 글로벌 창업 교류 생태계 확대를 위한 해커톤 대회를 개최한다.

부산대학교는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협력해 '2025년 글로벌 스타트업 허브 해커톤'을 태국 방센에서 공동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대 창업지원단과 RISE 사업단을 중심으로 태국 KMITL(국립 몽쿳 왕립 공과대학) 등 양국 주요 기관이 협력해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5박 6일간 글로벌 창업 협력을 위한 일정을 진행한다.

이번 해커톤은 창업에 관심 있는 동남권 대학(원)생과 태국 현지 대학생 총 32명으로 구성된 8개 팀이 창업 아이디어를 겨룬다.



해커톤의 공통 주제는 '공공 안전(Public Safety)과 저탄소 스마트시티(Low-Carbon Smart City)'로, AI를 활용한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투자 제안서 수준의 창업 계획서를 작성하고 발표한다.

크로스 팀 매칭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아이디어 개발, 사업계획서 작성 등을 거쳐, 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현지에서 IR 발표와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실질적인 비즈니스 경험을 쌓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동기를 부여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 강정은 창업지원단장은 "한국과 태국이 공통으로 관심을 두는 주제를 깊이 있게 다루는 이번 해커톤 대회는 양국 청년 인재 육성과 국제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인천 남동구 장승백이 전통시장 새단장 본격화
  2. 베일 벗은 대전역세권 개발계획…내년 2월 첫삽 확정
  3. 파주시, 운정신도시 교통혼잡 교차로 신호체계 개선
  4. 대전 횡단보도 건너던 50대 승합차 치여 숨져
  5. 고등학생 70% "고교학점제 선택에 학원·컨설팅 필요"… 미이수학생 낙인 인식도
  1. 대전·충남 우수 법관 13명 공통점은? '경청·존중·공정' 키워드 3개
  2. 전국 학교 릴레이 파업… 20일 세종·충북, 12월 4일 대전·충남
  3. [홍석환의 3분 경영] 가을 비
  4. 충남도의회, 인재개발원·충남도립대 행정사무감사 "시대 변화 따른 공무원 교육·대학 운영 정상화" 촉구
  5. [기고] 디지털포용법과 사회통합

헤드라인 뉴스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대학 경쟁시킨 뒤 차등지원?… ‘서울대 10개 만들기’ 논란

새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전국 거점국립대 9곳 모두 서울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재정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지만, 예상과 달리 평가에 따라 일부 대학에 예산을 몰아주거나 차등 지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여기에 일반 국립대와 사립대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까지 속출하면서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19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전날인 18일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 국회 예결위 예산소위는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위한 '국립대학 육성' 사업비 심사를 보류한 것으로..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조직위, 기본계획 마련… 성공 개최 시동

'섬비엔날레' 개막이 5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섬비엔날레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예술감독과 사무총장, 민간조직위원장 등을 잇따라 선임하며 추진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시 기본계획을 마련하며 성공 개최를 위한 시동을 켰다. 19일 조직위에 따르면, 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제1회 섬비엔날레가 2027년 4월 3일부터 5월 30일까지 2개월 간 열린다. '움직이는 섬 :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를 주제로 한 이번 비엔날레는 원산도와 고대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2027년 두 개 섬에서의 행사 이후에는 2029년 3개 섬에서, 2031년에..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 공공기관 지자체 발주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 확대

정부가 공공기관과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 '지역제한경쟁입찰' 대상을 확대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살리기에 나선다. 정부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방공사 지역 업체 참여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최근 지역 건설사의 경영난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지방공사는 지역 업체가 최대한 수주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한 것이다. 우선 정부는 공공기관(88억 원 미만)과 지자체(100억 원 미만)의 지역제한경쟁입찰 기준을 150억 원 미만까지 확..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 추위와 독감 환자 급증에 다시 등장한 마스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