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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양산국화축제(주간)./양산시 제공 |
양산시는 10월 24일부터 11월 16일까지 황산공원 중부광장 일원에서 개최한 21번째 양산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양산시가 직접 1년간 정성껏 키운 6만 5000여 점의 다양한 국화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연근작, 석부작 등 분재 작품 300여 점, 다륜 및 현애 조형물 500여 점, 대국 2000여 점, 소국 6만 2200여 점 등 풍성한 작품들이 축제장을 가득 채웠다.
조형물은 2026년 양산 방문의 해 관광 캐릭터 '호잇', '뿌용'을 비롯해 삽량대문, 청룡, 황룡 등 양산의 역사와 전통을 담은 테마와 회전목마, 관람차 등 놀이동산 테마가 조화를 이루며 많은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었다.
축제 기간 동안 오후 9시까지 야간 관람이 가능하도록 조명을 확대 설치했으며, 올해 처음 운영한 체험 부스에는 비눗방울, 모래놀이, 옛 문화 체험 등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시는 국화축제 종료 이후 읍면동 관공서에 국화 분양을 진행하는 한편, 황산공원 중부광장 및 주요 동선을 재정비한다.
오는 12월 말부터 '제3회 황산공원 불빛정원'을 새롭게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겨울철에도 볼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야간 경관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불빛 정원은 국화 조형물을 활용해 논네온 조명 설치, 크리스마스, 겨울 테마 장식 등 다채로운 조명 연출로 겨울철 황산공원을 밝게 비출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양산국화축제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성원 속에 안전하게 마무리됐다"며 "축제 이후에도 황산공원을 사계절 즐길 수 있는 명품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불빛정원'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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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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