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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대학 교향악축제 안내문./동아대 제공 |
동아대학교는 음악학과 오케스트라가 오는 30일 오후 5시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열리는 '2025 대학 교향악축제'의 폐막 공연을 맡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최근 수년간 이어져 온 지역 대학 오케스트라 교류 무대로, 부산의 젊은 음악도들이 서로의 열정과 기량을 나누며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꾸준히 기량을 쌓아 온 연주자들이 무대에서 그 성장을 펼쳐 보이며,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대 음악학과가 맡은 폐막 공연은 차이콥스키의 환상 서곡 '햄릿'으로 시작된다. 이후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5번', 임긍수 '강 건너 봄이 오듯', 구노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 꿈속에 살고 싶어라' 등 다양한 협연이 이어진다.
공연의 마지막은 오케스트라의 균형감·호흡·앙상블 완성도가 뚜렷하게 드러나는 '베토벤 교향곡 제8번 바장조 Op.93'으로 마무리된다. 이 작품은 동아대 오케스트라의 음악적 성장이 응축된 무대로 평가된다.
이번 공연의 지휘는 울산시립교향악단 부지휘자이자 동아대 음악학과 외래교수인 박윤환이 맡는다.
동아대 음악학과 관현악 책임교수인 이명진 교수는 "교향악축제가 다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지역의 젊은 연주자들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동아대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 발전과 청년 음악인 양성에 책임감 있게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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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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