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주택 시의원, 재생의료 상용화 부산 전략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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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주택 시의원, 재생의료 상용화 부산 전략 촉구

제도 지연으로 해외 원정 치료 발생 지적
규제 보완 등 부산형 3대 전략 마련 제안
재생의료-의료관광 연계로 부산 도약 기대

  • 승인 2025-11-21 15:1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강주택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강주택 시의원./강주택 의원실 제공
강주택 부산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첨단재생의료의 조기 상용화와 의료관광 연계를 통한 '글로벌 헬스케어 도시 부산' 도약을 촉구했다.

부산시의회 강주택 의원(중구)은 21일 열린 제33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을 통해 부산의 미래 성장 동력인 첨단재생의료산업의 조기 상용화를 강력히 촉구했다고 21일 밝혔다.

강 의원은 "작년 '첨단재생의료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전국 최초로 발의하고, 올해 2월부터 '첨단재생바이오법'이 본격 시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들이 기대했던 치료 기회는 여전히 제때 제공되지 못하고 있다"며 현재 첨단재생의료 분야의 답보 상태를 지적했다.

강 의원은 자신의 뇌출혈 후유증 경험을 예로 들며, "우리나라에서 배양한 세포를 들고 매달 일본과 중국을 오가며 고액의 비용과 시간을 들여 치료받는 불합리한 현실"을 꼬집었다.

연간 약 3만 명의 환자가 해외에서 줄기세포 치료를 받으며 2000억 원에 달하는 막대한 의료 해외 유출이 발생하고 있음을 비판했다.

강 의원은 "문제는 기술력이 아니라 제도"라며 "현행 규제와 심사 절차가 지나치게 경직돼 있어 상용화가 지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시가 중앙정부와 신속하게 협력해 규제 보완·신속 심사체계 마련에 앞장서야 한다"며 "환자의 안전을 지키면서도 실행 가능한 제도적 균형을 부산이 선도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산이 재생의료산업을 미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3대 전략을 제안했다.

먼저, 첨단재생의료 임상·상용화 관련 규제 보완책을 중앙정부와 협의해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

다음으로, 연구-임상-상용화를 하나로 묶는 부산형 첨단재생의료 클러스터 구축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의료관광과 연계한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끝으로 "환자들이 더 이상 치료를 위해 국외로 원정 가는 불합리한 현실이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의 기술로 우리 국민을 치료하고, 나아가 전 세계 환자를 부산으로 불러들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첨단재생의료산업의 조기 상용화와 의료관광 연계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 동시에 지역경제를 살리는 미래 전략임"을 강조하며, 부산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강력히 주문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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