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부산시립박물관 전경./부산시 제공 |
부산시는 올해 부산 소재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대상 7곳 모두 '2025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 인증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립박물관의 운영 내실화와 대국민 서비스 향상을 위해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따라 도입한 평가제도다.
평가는 3년 주기로 실시하며, 올해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의 조직, 인력, 시설, 자료수집, 프로그램 등 전반을 심사했다.
시는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로 평가 대상기관이 모두 인증받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립박물관, 복천박물관, 해양자연사박물관 3곳은 인증제 시행 이래 4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올해 부산 소재 평가인증 대상은 시립박물관, 해양자연사박물관, 복천박물관, 사상생활사박물관, 정관박물관, 임시수도기념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7곳이었다. 인증을 받은 박물관에는 인증서가 발급되고 3년간 대외적으로 공시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나라 최초로 유치한 '2026년 세계유산위원회(WHC)' 개최를 앞두고 우리시의 공립박물관 인증 평가 대상기관 모두가 성과를 낸 것은 전국의 인증률 등에 비추어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소중한 우리 유산들이 잘 보존되고, 전 세계 속에서 위상을 드높여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