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인천강지곡, 세계기록유산 등재 향한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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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천강지곡, 세계기록유산 등재 향한 첫걸음

28일 세종시와 미래엔 교과서박물관, 학술대회 개최
월인천강지곡의 다각적 가치 탐구 및 확산 방안 모색
전문가들의 심층 토론 통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 연구 성과 조명
세종대왕의 유산, 유네스코 등재 위한 학술적 기반 마련

  • 승인 2025-11-26 15:52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월인천강지곡_학술대회_포스터(문화유산과)
28일 학술대회 안내 포스터. 사진=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와 미래엔 교과서박물관은 월인천강지곡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대회를 28일 세종시립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월인천강지곡의 다각적 가치를 탐구하고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월인천강지곡은 1447년경 편찬된 최초의 한글 금속활자본으로, 세종대왕이 석가모니의 일대기를 찬양한 노래다. 2017년 국보로 지정된 이 작품의 가치를 조명하기 위해 문학, 음악, 불교, 인쇄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기조강연은 권재일 한글학회 이사장이 맡고, 박범훈 동국대학교 석좌교수가 초청강연으로 뒤를 잇는다.

주제발표는 ▲월인천강지곡의 가치 ▲월인천강지곡 간행의 불교사적 일고찰 ▲월인천강지곡의 편찬, 간행 및 인쇄적 가치 ▲고인쇄물 인공지능(AI) 분석을 통한 금속활자본·목판본 판별과 3차원 활자 복원: 월인천강지곡 적용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발표자로는 정승혜 수원여자대학교 교수, 유호선 국립한글박물관 연구교육과장, 강순애 한성대학교 명예교수, 최강선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교수가 나선다.

발표 후에는 전문가들이 참여한 심층 토론을 통해 월인천강지곡의 문학, 음악, 종교, 인쇄술적 가치를 종합적으로 조명하고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연구 성과를 톺아본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대왕께서 창제하신 훈민정음과 함께 월인천강지곡은 우리 민족 문화의 정수를 담고 있는 소중한 유산"이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월인천강지곡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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