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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어프리 디자인 적용 정원 표준안. 사진=한수정 제공. |
이 표준안은 고령자, 장애인, 영유아 동반자 등 모든 계층이 동등하게 정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배리어프리 디자인과 무장애 정책 기준을 기반으로 하며, ▲보행 폭·경사도 등 핵심 설계 수치 ▲화단 모듈 구조 ▲감각 체험 식물 목록 ▲안내·표지 체계 ▲AI 기반 음성안내 등 정원 조성에 필요한 실무적 기준을 종합적으로 제시한다.
또 국내외 사례와 국립세종수목원의 감각정원 운영 경험을 통해 실효성을 높였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배리어프리 정원은 단순한 무장애 공간을 넘어 모두가 회복을 누리는 녹색 복지 인프라"라며 "이번 표준안이 전국 공공정원과 지자체 사업에 활용돼 정원 접근성의 국가적 수준을 한 단계 높이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표준안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표준안은 정원 설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모든 사람이 자연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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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세종수목원 감각정원 배리어프리 화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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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