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시야 방해·비방 문구 현수막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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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시야 방해·비방 문구 현수막 정비…

안내판 18개 설치

  • 승인 2025-11-27 10:5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3 현수막 게첨금지 표지판
영월군는 친근한 캐릭터 표지판으로 도시 경관를 위해 게첨금지 표지판을 설치했다.
영월군이 무단 현수막으로 인한 도로 안전 저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주요 통행 구간에 '현수막 게첨 금지' 표지판을 추가 설치했다. 건널목 주변을 중심으로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진다는 지적이 이어지자, 군이 선제적으로 환경 정비에 나선 것이다.

이번 정비는 단순히 불법 게시물을 철거하는 수준을 넘어, 현수막 내용의 부적절성까지 함께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일부 현수막에서 어린이에게 유해한 비방성·선정적 문구가 발견되면서, 군은 이를 개선하기 위한 캠페인성 홍보물도 병행 설치했다. 홍보물에는 '눈 가리고·입 막고·귀 막는 원숭이(삼지 원숭이)' 캐릭터가 삽입되어, 비방 문구 게시 자제를 유도하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정비 대상지는 불법 현수막이 잦았던 ▲영월초등학교 후문 진입부와 ▲연당동 동치미국수 인도변 울타리 등 2곳이며, 총 18개의 부착형 안내판이 새로 마련되었다. 군은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반복적인 불법 게시 행위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엄두인 도시경관팀장은 "영월군은 불법 현수막에 대해 신고 즉시 철거하는 원칙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로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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