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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소방서는 26일 소방안전체험교실에서 한국119청소년단 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또래 주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은 26일 한국119청소년단 단원 또래교육 모습. 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26일 소방안전체험교실에서 한국119청소년단 단원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하는 또래 주도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119청소년단의 역량을 활용해 청소년이 지역의 미래 안전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단원들이 같은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 소방안전교육을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119 신고 요령 ▲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기초 안전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또래 강사가 설명하고 시범을 보이는 방식은 어린이의 참여도와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소방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단 단원들이 단순 참여자가 아니라 지역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자발적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류진원 서장은 "어린이 대상 안전교육은 전달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또래 강사의 참여는 교육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청소년이 안전문화 형성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뜻깊은 과정"이라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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