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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 소공인 스타트업 허브 전경 (기흥구 영덕동) |
센터는 교육·시제품 제작·기술보호·인증·마케팅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 당초 목표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올렸다고 27일 밝혔다.
센터의 올해 교육사업은 목표(4회·60명)의 250% 이상을 달성해 총 9회 교육, 155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교육 과정은 단순 이론 중심을 벗어나 '집적지 소공인 AI 활용능력 강화', 'ChatGPT 기반 아이디어 기획', 디지털 전환(DX) 전략 등 최신 산업 트렌드를 반영해 구성됐으며 성균관대, 한국폴리텍대학 등 전문기관과의 협력으로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또한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보증기금,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자금 확보 및 투자 유치 전략 ▲유럽·북미 수출국 인증 규제 대응 등 실무 중심 교육을 병행하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기술·마케팅 지원 사업 역시 큰 성과를 냈다. '반도체·소부장 소공인 패키지', '청년 소공인 패키지'를 비롯해 시제품 제작, 산업재산권·인증, 온·오프라인 마케팅, 멘토링 등 모든 분야에서 목표 대비 100% 이상을 달성했다.
특히 맞춤형 지원을 받은 기업들의 실적이 두드러졌다.
A기업은 시제품 제작 지원을 기반으로 한국도로공사와 17억 원 규모 LED 전광판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11월 납품을 완료했다.
B기업은 마케팅·인증 지원을 통해 스위스에 2억 원 규모 수출을 성사시키며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C기업은 기술보증기금 교육과 인증 지원으로 2억5천만 원의 사업화 자금을 확보해 한국농어촌공사에 초기 물량을 공급했다.
D기업·E기업은 특허·시제품 지원을 통해 한국해양플랜트연구원 및 국내 대기업과 각각 납품 계약을 체결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F기업(청년 소공인)**은 시제품 지원을 기반으로 해외 킥스타터(Kickstarter) 크라우드 펀딩 준비에 돌입,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다졌다.
김홍동 용인시산업진흥원장은 "올해 성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혁신을 이어온 소공인들의 노력과 센터의 밀착 지원이 함께 이룬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AI·디지털 마케팅 등 미래 역량 교육을 강화하고 국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지역 소공인이 자생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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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