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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립대가 27일 충남도 명장회 소속 봉원호 명장을 초청해 '기계조립 명장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충남도립대 제공) |
도립대는 27일 충남도 명장회 소속 봉원호 명장을 초청해 '기계조립 명장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8월 체결한 충남도립대·충남도 명장회 간 산학협력 협약의 첫 실천 프로그램이다. 대학은 이론 중심 교육을 넘어 현장에서 통용되는 실질적 기술과 업무 흐름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명장 특강을 기획했다.
특강에는 전기전자공학과 재학생 2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스마트 제조 산업의 기술 변화, 자동화·정밀 조립·장비 세팅 기술, 기계·전기·전자 융합 기반 생산 공정 등 전공 분야와 직결된 최신 산업 트렌드를 현장 사례 중심으로 배웠다.
봉원호 명장은 공작기계를 활용한 JIG 제작 절차, BLDC 모터용 권선장치 개발 과정, 자동화 장비 조립·세팅 단계 등 실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핵심 기술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그는 기술자에게 필요한 직업윤리와 안전 중심 사고, 품질관리 태도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기본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조언을 전달했다.
도립대 관계자는 “명장 특강과 자격증 프로그램, 현장 실습 연계, 비교과 활동 등 실무형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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