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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십자 주요활동(2024년 기준). 제공=시도지사협의회 |
국내외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지원, 긴급 지원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에 사용하는 적십자회비는 최근 2022년 427억원에서 2023년 418억원, 2024년 406억원으로 줄었다. 올해도 현재까지 406억원 모금에 그쳤다.
협의회는 공동담화문을 통해 “최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적십자회비 모금 참여가 감소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의 나눔이 더욱 절실하다며 "적십자회비 모금은 단순한 기부가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잇는 가장 따뜻한 연결고리이자 희망의 약속으로, 국민 여러분의 나눔과 사랑이 안전하고 따뜻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호소했다.
대한적십자사는 1905년 설립 이래 100여년 동안 6·25전쟁, 대형 재난사고, 코로나19 펜데믹 등 주위에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가장 먼저 달려가 손을 내밀었고,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우크라이나 분쟁지역 등 지구촌 곳곳의 국가에 인도주의적 손길을 전하며 글로벌 연대의 가치를 실현해왔다.
2026년도 적십자회비의 집중 모금 기간은 2025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며, 집중 기간이 아니더라도 자율적으로 납부할 수 있다.
납부 방법은 각 세대주에 배부된 지로용지를 통해 납부 권장 금액을 금융기관에 수납하거나 인터넷이나 휴대전화를 통한 간편결제도 가능하다. 납부된 적십자회비는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울=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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